롯데리아 알바생에게 매니저의 무례한 언사 신고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롯데리아에서 알바생으로 근무중인 19살 여학생입니다. 이번주로 근무한지 한 달 정도 되네요. 저도 제 입으로 이런말 하긴 뭐하지만 일 배우는게 느리고, 손도 많이 느린 편입니다. 선배님들도 많이 답답해 하시구요. 기본적인 실수도 많이 해서 혼나요..그런데 매장 매니저님께서 제가 자꾸 실수를 하고 일이 늦어지니까 "야" 아니면 "너"라는 호칭을 쓰면서 말씀하시기 시작했습니다. 오히려 일을 가르쳐주시는 선배님이나 점장님은 ㅇㅇ씨, ㅇㅇ아 라면서 존대해주시구요. 매니저님이 하시는 말씀은 대충 이럽니다 "야, 너 나와" 라던가 "너 정신을 어디다 두고 다니는거야?"라면서 기분 나쁜 말들을 많이 하세요. 매니저님도 처음에는ㅇㅇ아라는 호칭을 써주셨는데 제가 실수를 자주하니 지난주부터 이런 호칭을 쓰면서 절 부르세요. 일을 못해서 혼나는거면 당연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일을 못한다는 이유로 무례한 언사를 사용해서 불려야 한다는건 이해가 되지 않아요. 이런 경우에 고용노동청이나 롯데리아 본사에 신고가 가능할까요? 사실 이 글을 쓰면서도 고민되는게 신고를 넣으면 매장에서 블랙리스트 취급 당하면서 동종 업계나 다른 롯데리아 매장에 취업 제한이 생길까봐 불안해요. 매니저님께 하지말라 말씀을 드려도 "네가 일을 못하니까 그런거지!" 라는 말을 하실까봐 겁나기도 하고 매장이 바빠서 말 할 시간도 없어요..참고로 알바생은 롯데리아 매장 안에서 휴대폰 소지가 불가능해서 증거수집도 힘든 상황입니다ㅠㅠ
안녕하세요. 이기중 노무사입니다.
상사가 폭언을 한다면 직장 내 괴롭힘으로 회사나 노동청에 진정 제기가 가능합니다. 증거가 없다면 인정이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훈 노무사입니다.
직장내 괴롭힘 신고가 가능합니다. 회사에 괴롭힘을 신고하고 행위자에 대한 징계등의 조치를 요구 할 수 있습니다. 먼저 행위자에게 괴롭힘에 해당하는 행동을 하지 말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