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가 부레 없이도 바닷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거대한 기름진 간과 독특한 신체 구조 덕분입니다.
상어 간은 체중의 최대 30%를 차지하며 물보다 가벼운 스쿠알렌 기름으로 가득 차 있어 부력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가슴지느러미가 비행기 날개와 같은 역할을 하여 앞으로 전진할 때 위로 뜨는 양력을 만들고, 위쪽이 더 긴 꼬리를 흔들며 헤엄칠 때 몸을 위로 들어 올리는 추가적인 동력을 얻습니다.
게다가 뼈는 단단한 뼈 대신 가벼운 연골로 이루어져 있어 가라앉으려는 무게 부담을 크게 줄입니다.
다만, 호흡의 문제도 있지만, 간의 부력만으로는 완전히 떠 있을 수 없어, 멈추지 않고 헤엄치며 계속 양력을 유지해야 바닷속에서 버틸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상어는 기름이 가득한 간의 부력과 헤엄으로 얻는 동적 양력을 조화시켜 부레 없이도 수중 생활이 가능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