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국내 소비자물가지수가 1.7% 상승으로 나온 배경이 어떻게 되나요?
이번에 나온 국내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7%로 나오면서 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하더군요.
생각보다 우라나라에 소비쿠폰을 비롯해 많은 유동성이 풀린 거 같은데 8월 국내 소비자물가지수가 1.7% 상승으로 나온 배경이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유가 안정, 농산물 가격 둔화, 통신비 인하 등이 두요 원인입니다. 정부의 소비 쿠폰 효과는 제한제이었고 경기 둔화로 소비 자체가 위축된 영향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대로 유동성 확대 등 물가 상승압력도 여전히 존재했지만 이를 상쇄하는 특별한 하락 요인들이 있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SK텔레콤의 통신 요금 일시적 인하입니다.
SK텔레콤이 해킹 사태로 인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8월 한달간 전체 가입자에게 통신 요금을 50%감면했습니다.
이로 인해 휴대전화 요금은 전년 대비 21.0%급락했고, 공공서비스 물가 전체를 3.6%하락시키며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약 0.42%포인트 끌어내리는 효과를 냈습니다. 통계청은 이 효과를 제외하면 물가 상승률이 2.3%였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1.2% 떨어지며 물가 안정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물가 상승 압력은 여전히 높았습니다.
종합적으로 볼때 8월 소비자물가지수 1.7%상승은 특정 통신사의 요금 할인이라는 일시적인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은 결과입니다.
먹거리와 같은 서민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이번 지표만으로 물가 안정세가 확고해졌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변 경제전문가입니다.
8월 국내 소비자 물가가 소비쿠폰이 풀려도 1.7%밖에 상승안한 이유는 그만큼 경기가 침체되어 있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대표적인 요인이 SKT통신비 1개월 50% 감면으로 이는 공공서비스 물가 3.6% 낮추었다고 합니다.
반면 농축산물, 가공식품 가격은 13개월 만의 최대로 상승했으며 전체 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국내 소비자물가지수가 1.7%로 측정된 이유는 집중호우와 폭염에 따른 일부 품목의 공급 불안에도 원예농산물의 경우는 정부 가용물량 공급과 품목별 생육관리 등을 통해 안정세를 유지했지만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산지 유통업체의 재고 부족에 따른 쌀가격 상승과 함께 축산물의 전년 기저효과 및 국제 가격 상승 등의 영향이라고 분석됩니다.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이번에 물가가 1.7%까지 내려온 건 여러 요인이 겹쳤다고 합니다. 일단 작년 여름에 에너지랑 농산물 가격이 워낙 많이 뛰었던 게 있어서 올해 같은 달하고 비교하면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한 걸로 보입니다. 또 국제유가도 한동안 안정세였고, 정부가 공공요금 인상 속도를 좀 늦춘 것도 영향을 줬다고 합니다. 게다가 농산물은 폭염이나 장마 여파가 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공급이 원활해서 가격이 크게 튀지 않았다고 합니다. 반대로 서비스 물가나 외식비 같은 건 여전히 높게 유지돼서 체감은 다르다는 얘기도 많습니다. 한마디로 돈이 많이 풀린 건 사실인데 그게 소비를 밀어올리기보다는 경기 불확실성 때문에 지갑을 덜 연 게 맞물린 결과라고 판단됩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8월 국내 소비자물가지수가 1.7퍼센트 상승에 대한 내용입니다.
일단 유동성이 풀린다고 해서 그게 곧바로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고
어느 정도 시간을 들이면서
물가에 영향을 미치기 마련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한국은행에서 이번 소비자물가지수는 SKT 통신요금 할인이라는 일시요인이 작용했다고 합니다
다음 달 부터는 다시 2프로대 상승이 예상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