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리 주기가 28~30일로 비교적 규칙적이고 생리가 5~6일간 이어진다면, 배란은 보통 다음 생리 시작 약 14일 전, 즉 주기 14~16일경에 일어나요. 예를 들어 1일에 생리를 시작해 6일에 끝났다면 관계한 7일째는 배란일보다 일주일 이상 앞선 시기라 임신 가능성이 낮은 편이에요. 다만 정자는 여성 몸속에서 최대 5일까지 살 수 있고, 스트레스나 컨디션에 따라 배란이 며칠 빨라지는 경우도 있어서 100% 안전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워요.
질외사정은 사정 전 나오는 분비물에 정자가 섞여 있을 수 있어 완벽한 피임법은 아니지만, 배란 전 멀리 떨어진 시기라면 실제 임신으로 이어질 확률은 매우 낮아요. 응급 피임약은 배란을 늦추거나 막는 약이라 배란 전에 먹을수록 효과가 크고, 이미 배란이 지난 뒤에는 효과가 거의 없어요. 지금 관계 후 72시간 이내라면 복용을 고려할 수 있지만, 주기가 일정한 편이라면 굳이 필요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요. 다만 생리 예정일이 일주일 이상 늦어지면 임신 테스트를 해보시고, 앞으로는 콘돔 같은 확실한 피임법을 함께 사용하시는 게 마음을 놓는 데 도움이 돼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