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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거미112
로맨틱한거미11222.01.19

유방암 완치 판정 후 정기 검사를 꼭해야하나요?

나이
66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간염치료제
기저질환
B형간염

유방암 2기 확진후 전 절제하고 항암치료 6회 했습니다 완치 판정 후 2년경과 했습니다

치료했던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계속해야 하나요?

현재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에서 진행하는 암검진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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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명규 의사입니다.

    유방암의 경우, 2기에 발견되어 재발을 할 확률은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암의 경우 중증에 해당하며

    현재는 5년까지 매년 정밀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을 권유하고 있으며 정밀 검사에 대해 국가에서 중증에 대한

    혜택을 주고 있기 때문에 정밀 검사 비용이 부담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치료 받은 병원에서 더 이상의 정기적인 정밀 검사가 필요 없다고 한 것이 아니라면 진단 후 5년까지는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보시기를 권유합니다. 답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1.21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치료했던 병원에서의 검사는 따로 시행하시길 바랍니다. 해당 치료경과와 암의 발생부위 치료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이를 놓치고 재발시 향후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완치를 했다고 하더라도 암환자의 경우는 재발의 가능성이 있어 주기적으로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국가에서 시행해주는 암 검진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암이 발병하거나 재발을 어느 정도 선별해낼 수 있지만, 유방암으로 수술 및 항암치료를 한 병력이 있으신 만큼 주기적으로 주치의 선생님께 다니면서 추적 관찰을 하시는 것이 재발 발생 시 빠르게 찾아내서 치료를 받는 방법입니다. 되도록이면 계속 다니시길 권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암의 완치는 치료 이후 5년간 재발이 없을 때 내릴 수가 있답니다. 아직 2년 밖에는 안 되었다면 좀 더 추적 검사를 받으면서 재발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국가암 검진은 유방 X-ray밖에는 하지 않아서 재발 여부를 확인하기는 어렵답니다. 번거롭더라도 꼭 외래 검사는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 1) 원발암의 추적관찰 (재발 여부 확인)

    먼저 유방암에 대한 재발 여부를 정기 검진으로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초치료 종료 후 첫 3년간은 3-6개월 간격으로, 그 이후 2년간은 6-12개월 간격으로 실시하며, 치료 종료 후 5년 이후에는 1년 간격으로 검사하도록 권고됩니다. (개인의 위험요인이나 기대수준에 따라 조정이 가능합니다)

    2) 이차암 검진

    더불어 암을 경험하신 분의 경우 이차암 (원발 부위 암 이외 다른 부위의 암)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이차성 유방암이 가장 흔하며 대장암, 자궁내막암, 난소암의 발생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받은 부위 이외의 위와 다른 부위의 이차암에 대해서 정기적인 검진을 권고하며, 검진방법이나 검진간격을 변경하여 얻는 추가적인 이득에 대한 근거는 없으므로, 일반적으로 권고되는 암검진에 준해 검진을 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3) 후기 합병증 관리

    유방암 치료 종류 후에도 수술이나 방사선, 약물치료에 따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신체적, 정신적 유형 모두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림프부종 : 유방암의 림프조직 침범이나 수술이나 방사선치료 등으로 인해 팔이나 유방, 흉벽, 다리에 주로 발생합니다. 치료는 대부분 대증치료이며 효과가 뚜렷한 약물치료는 아직 없습니다. 림프부종이 있는 팔을 높이고, 마사지나 압박스타킹, 림프배출 운동을 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2) 혈관운동증상 : 항호르몬치료나 항암치료에 의해 조기폐경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안면홍조와 같은 혈관운동증상이 심하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암재발 위험 때문에 여성호르몬대체요법은 권장하지 않으며 기타 약물치료도 증상을 조절합니다.

    4) 동반질환 관리

    (1) 당뇨병, 고지혈증 : 유방암 경험자에서 유병률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만성질환 관리에 준하여 발병을 예방하고, 진단시 적극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골다공증 : 항호르몬치료가 골감소를 일으키고 골절 위험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2년 마다 골밀도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5) 건강생활습관 관리

    (1) 흡연 : 암 진단 후 흡연을 지속할 경우 반대편 유방암 발생 위험이 2.2배 높아지며, 이차암으로 폐암 발생 위험이 5.9배 높았습니다. 심근경색, 심부전의 위험도 높아지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2) 음주 : 알코올은 유방암 발생 위험 요인이며, 가벼운 음주도 위험성을 증가시킵니다. 암 경험자에서 알코올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운동 : 피로 등의 피료부작용을 줄이고 삶의 질과 신체기능을 향상시킵니다. 신체활동이 많으면 유방암 사망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치료가 종료된 후 가능한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하고 규칙적으로 중등도 강도(숨이 약간차고,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은 주 150분 이상, 고강도 운동은 주 75분 이상 하도록 권고하며, 근육강화 운동은 주 2회 이상을 권장합니다.

    (4) 체중관리 : 과체중과 비만은 치료 부작용과 재발의 나쁜 예후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만은 일반적인 건강강태와 삶의 질에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적절한 체중관리가 필요합니다.

    (5) 영양 : 심장질환을 포함한 다른 만성질환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적절한 영양 섭취가 중요합니다. 일반적 성인의 에너지 구성 (지방 20-35%, 탄수화물 45-65%, 단백질 10-35%)와 동일하게 섭취가 권고되며 과도한 지방섭취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정제된 곡물, 가공 육류와 붉은 고기, 설탕이 많이 든 후식, 고지방 유제품 보다는 과일, 야채, 통곡물, 가금류, 생선으로 이루어진 식단이 암의 진행이나 재발 위험을 낮추고 생존율을 높인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매일 적어도 하루 2-3컵의 채소, 1.5-2컵의 다양한 색깔의 과일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대규모 연구에서 콩식품 섭취는 타목시펜 복용과 상관 없이 유방암의 재발이나 생존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어 콩식품 섭취를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6) 예방접종 : 암경험자의 경우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으므로 일반인구보다 철저한 예방접종을 권장합니다. 매해 인플루엔자 접종이 필요하며 폐렴구균, B형간염, 파상풍 예방접종 등이 권장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