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맥증상으로 내과진료받고나서요.
화요일 갑자기 맥이빠르고 숨을 좀 가파르게 쉬고 불편감이 느껴져서 삼진디아제팜정2그램을 먹어도 두근거림이 안좋아져서 내과방문했더니 130이넘는 빈맥이 나왔어요 심전도 맥만빠르고 갑상선 피검사는 정상이에요 정신과는안가봤지만 과호흡 쓰러질것같은 느낌을 받은적이 있어요 공황장애가 좀있겠거니 하고지냈는데 한의원에선 심장열이 높아서 한약먹는중인데 한약은 부작용 없으실거라셨어요 화요일 증세가 있다가 사라졌고 금요일 증세가나서 응급실가니 그때도 삼진디아제팜정 한알먹었어요 응급실에선 맥도정상 혈압도정상이라 정신과를 가보라셨어요 이게 신경성으로 공황증세일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 입니다.
발작성 부정맥과 공황장애로 인한 증상에 대한 감별 진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24시간 부정맥 검사와 심장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시고 이상이 없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권합니다.
부정맥을 유발시킬 수 있는 음주, 카페인 섭취는 피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한약은 그 성분이 불분명 하며, 의학적인 이득도 검증된바 없기 때문에 현재 불편한 증상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복용을 지속할 이유는 없으니 중단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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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의 가능성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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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는 갑작스럽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공황 발작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러한 발작은 어떠한 외부 위협도 없는 상황에서 발생하며, 증상이 없을 때에도 공황 발작이 나타날까 미리 두려움을 느끼고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합니다. 공황 발작은 어느 때나 예상치 못하게 시작되며, 가슴의 두근거림, 땀이 나는 것과 같은 다양한 신체적 증상과 함께 갑작스러운 불안과 두려움을 경험합니다. 이러한 발작은 보통 짧은 시간 동안 지속되며, 10분 이내에 증상이 가장 심해집니다. 그러나 발작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반복되는 경향이 있으며, 수일 또는 수개월에 걸쳐 지속될 수 있습니다. 공황 발작 시에는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 중에는 가슴의 두근거림, 땀이 나는 것, 손발의 떨림, 숨이 가빠지는 느낌 등이 있습니다. 또한 불쾌한 느낌, 현실감 상실, 죽음에 대한 공포 등의 정서적인 변화도 나타납니다.
불안하고 나서 빈맥이 생긴 것인지
빈맥이 생기고 나서 불안해진 것인지 구별하는 것은 언제나 확인해야할 사항입니다
하지만 응급실에서 담당 선생님이 충분히 진료를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정신과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맥박수가 비정상적으로 빠릅니다. 심리적긴장이나 불안에 의해서 빨라질수도 있으나 항불안제를 복용해서 조절을 해도 빠르다면 부정맥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단순한 빈맥만 있다면 심박수를 낮추는 약만 드셔도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