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나라마다 110, 220V 사용이 다른 이유는?
최근에 미국에서 온 친구가 전압 변환기를 구매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나라마다 110, 220V 사용이 다른 이유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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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V가 먼저 나와서 그렇게 하고 있을 뿐입니다.
220V로 바꾸려니 돈이 많이 드는 상황입니다.
한국의 경우는 개발도상국 시절에 110V 인프라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220V으로 바꾸더라도 비용의 차이가 들지 않았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계민 과학전문가입니다.
한국의 표준전압이 바뀌기까지 소요된 기간은 1973년~2005년이며, 소요 비용은 총 1조 4천억 원이었습니다.
다른 나라의 경우에도 이와 같이 표준전압을 승압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전자 제품과 전력 설비의 교체 등을 위한 큰 비용이 발생하게 되겠죠.
그뿐만 아니라 비교적 자연재해의 위험성이 높은 국가의 경우엔 예상치 못한 사고의 발생, 어려운 유지 관리에 대한 우려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궁극적인 이유는 천문학적인 비용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압이 높으면 송전효율이 증가하게됩니다.
즉, 초기에 사용하던 110볼트보다 220볼트를 사용하면 비용적인 측면에서 4배이상의 효율을 낼 수 있으므로 점점 변화하고있는것입니다.
단, 110의 시스템에서 220으로 넘어가는 시스템적 비용이 더 큰 경우 굳이 바꾸지않는 나라도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