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돌아다니는 SNS를 보면 휴대폰 배터리 용량 늘리는 방법, 이거 사실인가요?

저는 그 동영상 볼때 배터리 용량을 늘리는 방법이라고 하는데...

사실 시스템 개발자용 코드 눌러서 설정값을 변경시키는거라

물리적으로 오랫동안 사용한 배터리에는 효과가 없을거라고 보거든요.

그리고 뭔가 출고된 제품에 임의로 뭘 변경하는거 좋아하지도 않고

혹시 효과가 정말 있는지, 해본 분 계시나요?

웬만한 믿음이 생기기 전까지는 안할 듯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도 그 영상들 알고리즘에 몇 번 떴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배터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는 건 아닙니다. 지금 하신 판단이 정확해요.

    삼성폰에서 많이 도는 그 코드, 배터리 전압이랑 온도, 현재 잔량을 보여주는 진단 화면이에요. 거기 들어있는 Quick Start 같은 버튼은 배터리 잔량을 재는 칩이 들고 있던 기준값을 다시 계산하게 만드는 기능이고요. 그러니까 실제로 담기는 전기의 양을 늘리는 게 아니라, 폰이 화면에 띄우는 숫자를 다시 재는 쪽에 가깝습니다.

    제가 3년 넘게 쓴 갤럭시로 직접 해봤어요. 87퍼센트에서 갑자기 40퍼센트로 뚝 떨어지는 증상이 있어서 혹시나 하고 눌러봤는데, 며칠은 퍼센트가 좀 자연스럽게 내려가는 것 같더니 정작 쓰는 시간은 1분도 안 늘더라고요. 아침에 완충하고 나가면 오후 3시쯤 20퍼센트 되는 건 똑같았고, 결국 배터리 교체하고 나서야 해결됐습니다.

    이게 왜 그런가 하면, 배터리 용량은 리튬이온 셀 안에 들어간 물질의 양으로 물리적으로 정해져 있거든요.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면 그 안에서 리튬이 갇혀버리는 반응이 쌓여서 되돌릴 수가 없어요. 설정값 하나 바꿔서 되돌릴 수 있는 거였으면 제조사가 벌써 기본 기능으로 넣었겠죠.

    대신 내 배터리가 지금 어느 정도 닳았는지 확인해보는 건 확실히 도움이 돼요. 아이폰은 설정의 배터리 메뉴에서 배터리 성능 상태를 바로 보여주고, 갤럭시는 삼성 멤버스 앱의 진단 기능으로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기종에 따라 완충 사이클 500회에서 1000회를 지나면 원래 용량의 80퍼센트 정도가 남는 걸 기준으로 안내하고 있고요.

    딱 하나 효과라고 부를 만한 건 퍼센트 표시가 튀는 걸 잡아주는 정도인데, 그것도 그냥 방전될 때까지 쓰고 100퍼센트까지 한 번 이어서 충전해주면 비슷하게 됩니다. 굳이 개발자 메뉴까지 들어가실 필요는 없어요.

    말씀하신 대로 출고된 제품 설정에 임의로 손대는 게 찜찜하시면 안 하시는 게 맞습니다. 저도 그 영상들 상당수는 조회수 노리고 자극적으로 만든 것이라고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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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당연히 효과가 없습니다.

    물리적으로 수명이 다해가는 것을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으로 연장시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이 경우 그냥 배터리를 교체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저게 그 배터리의 사용정보를 펌웨어를 조작해 초기화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런거 다 의미 없습니다.

    그냥 배터리 2~3년 정도 쓰고 나면 교체 수리 받는게 더 좋은 방법입니다.

  • SNS에서 떠도는 베터리 용량늘리는 코드는 전부 거짓말임니다.

    제가 직접 예전에 테스트해봤는대 물리적인 배터리 수명은 절대 설정값으로 늘릴수 없습니다.

    오히려 시스템 수치만 초기화되서 잔량 표시가 엉킬수 있습니다.

    효과가 전혀없으니 절대로 설정 코드를 누르지 마시길 바랍니다.

    제 답변이 마음에 드셨으면 채택부탁드립니다

  • 저도 비슷한 영상을 많이 봤는데, 대부분은 실제 배터리 용량을 늘려주는 방법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개발자 옵션이나 숨겨진 설정을 바꾼다고 해서 배터리 자체의 용량이 커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배터리 용량은 하드웨어라 소프트웨어 설정만으로 늘릴 수는 없거든요.

    일부 설정은 백그라운드 앱을 줄여서 배터리가 조금 더 오래가는 것처럼 느껴질 수는 있지만, 오래 사용해서 성능이 떨어진 배터리를 새것처럼 만드는 효과는 없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설정을 따라 하기보다는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배터리 관리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