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서 보이는 잔잔하고 피부색에 가까운 돌기는 편평사마귀나 말라세지아 모낭염보다는 모공 주위에 각질이 쌓이는 모공각화증 같은 각화성 변화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붉음, 고름, 가려움이 거의 없다면 모낭염의 전형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다만 사진만으로 모공각화증이라고 확진하기도 어렵습니다. 만졌을 때 오돌토돌하고 오래 비슷하게 유지된다면 가능성이 더 높고, 반대로 개수가 계속 늘면서 각각이 납작하게 솟아오른 형태라면 편평사마귀도 감별해야 합니다. 피부과에서는 확대경으로 비교적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