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에는 원래 유대류 이외의 포유류는 없었나요?
오스트레일리아에는 다른 대륙에는 살지 않는 캥거루, 코알라 등과 같은 유대류가 많이 살고 있는데요. 오스트레일리아에는 원래 유대류 이외의 포유류는 없었나요?
오스트레일리아에는 원래 다양한 종류의 포유류가 살고 있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포유류는 세계에서 가장 독특하며, 그 중 많은 종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만 발견됩니다.
오스트레일리아와 주변 해역에는 총 386종의 포유류가 기록되어 있으며, 이 중 364종이 원산지이고 22종이 유입종입니다. 그리고 이 포유류에는 2종의 단젖류, 154종의 유대류, 83종의 박쥐, 69종의 설치류(5종 도입종), 10종의 물개류, 2종의 육상 육식류, 13종의 도입된 우제류, 2종의 도입된 토끼류, 44종의 고래류, 그리고 1종의 해우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오스트레일리아에는 원래 유대류 이외의 포유류도 많이 살고 있었습니다.
네, 말씀하신 것처럼 유대류가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에 진출했을 때 다른 포유류는 존재하지 않았다고 하며 캥거루, 코알라, 주머니쥐, 웜벳 등의 유대류 248종은 주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은 고대에는 유대류 이외에는 포유류가 거의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오스트레일리아가 다른 대륙들과 지리적으로 분리되어 있어서 유대류가 독자적으로 진화하고 번식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대륙들로부터 지리적으로 고립되어 있었던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은 독특한 생태계를 발달시켰고, 유대류가 많이 진화하고 번성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도 대표적인 예입니다. 본래 오스트레일리아에는 유대류 외에 다른 포유류가 거의 없었으나 박쥐, 물개, 고래와 같은 태반 포유류들도 존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