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행위 예술은 처음 1960년대에 미술가의 비연극적인 행위에 의한 표현형식이 생겼고, 그에 대한 해프닝에 이어 이벤트(Event)란 명칭을 붙였으나 1970년대에 퍼포먼스란 명칭이 널리 쓰이게 됨. 신체에 의한 표현이란 의미여서 보디 아트, 라이브 아트란 명칭으로 불린 일도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60년 미국은 클레멘트 그린버그라는 이론가를 중심으로 모더니즘 회화가 현대미술계의 주류를 차지했는데 그린버그의이론을 간단히 요약하면 회화는 회화다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각 예술분야는 각 예술분야 고유의 특성을 지켜야 한다고 보고 회화는 평평한 평면에 그려진 것이며, 이를 충족한 것만이 회화라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조각은 입체감이나 양감, 건축은 공간감, 문학은 서사설, 무용은 신체성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반발세력이 나오는데 앨런캐프로 등의 예술가등은 추상표현주의의 행위에 초점에서 벗어나 아예 행위 그 자체만으로도 예술이 되지 않겠나 생각을 했고 회화가 평면에만 있어야 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기 몸에 물감을 칠하여 작품을 만들기도 하고 움직이는 신체를 그대로 관객에게 보여주는 등의 시도를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기존 2차원 평면회화에서 점점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