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 심근경색 부정맥 의 차이점 을 알고싶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심근경색은 심장을 먹여살리는 관상동맥이 혈전이나 수축에 의해 급성으로 막혀서 심장에 혈액공급이 되지 않아

심장의 전체 또는 일부분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되지 않게 됩니다. 이로 인해 심장 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괴사 (죽는) 되는 것을 심근경색이라고 합니다. 심근경색이 치료 받지 않은 상태로 일정 시간이상 경과 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은 받는 경우는 막힌 관상동맥을 다시 뚫어 혈액공급을 재개하기 위해 시행하게 됩니다.

심부전은 여러가지 원인 (심근경색 같은 심장 혈관 질환, 심근병증 등 심장 근육 질환, 고혈압, 판막 질환 등)에 의해 심장이 혈액을 받아들이는 이완기능이나 짜주는 수축기능이 저하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온몸에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이라는 펌프가 여러 원인에 의해 재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심장은 전기 신호에 의해서 뛰게 되는 데 부정맥은 역시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서 그 신호에 이상이 생겨 심장박동의 속도 (너무 빠르게 뛰거나 너무 느리게 뛰는 상태)나 리듬 (불규칙하게 뛰거나 부르르 떠는 등 정상적이지 않은 박동)에 이상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의학박사 곽성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심부전증은 특정한 질병이라기 보다는 "심장의 펌프 기능이 약해진 상태"를 얘기하며 신체의 각 장기에 필요한만큼의 혈류를 제대로 공급해주지 못하는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심부전을 일으키는 원인은 심근경색, 부정맥, 고혈압, 심장판막 질환 등 다양합니다.

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이 죽은 상태를 얘기하며 흔히 말하는 심장마비에 해당합니다. 이는 심장을 먹여살리는 혈관인 관상동맥의 문제로 심장근육에 혈류 및 산소 공급이 부족하여 심장근육이 괴사하게 되는 상태이며, 괴사된 심장 근육이 회복되지 못하면 심장 펌프 기능도 약화되므로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스텐트 시술의 경우 심근경색 환자나 협십증 환자 처럼 관상동맥이 좁아진 경우 삽입하게 됩니다.

부정맥은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박동하는 상태이며 부정맥의 패턴에 따라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정맥은 특별한 예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부정맥을 유발하는 요인 (주로 카페인, 술, 스트레스 등)을 본인이 파악하여 피해야 하며, 기본적으로 꾸준한 유산소운동을 통해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노동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일단 심부전증이라는 것은 어떤 원인에서든 심장의 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얘기하는 것입니다. 여러가지 질환이 결과적으로 말기엔 심부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은 심장근육에 공급되는 혈관이 막혀서 심장근육에 경색이 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심장근육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심장근육이 썩는 것입니다. 당연히 심장이 뛰는 것에 지장이 오게 되고 심장마비로 가는 큰 원인입니다. 심근경색이 와서 심장근육에 문제가 생기면 당장 심장마비가 안오더라도, 추후에 심부전이 올 수도 있습니다.

부정맥은 심장의 리듬이 비정상적으로 뛰는 것입니다. 빨리뛰거나 느리게 뛰거나 불규칙하게 뛰는 것입니다. 전기적 신호의 이상으로 생기게 되며, 부정맥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경우에 따라 오랜기간 지속되면 심부전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스텐트를 넣는다는 것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힌 것을 안에 스탠트를 넣어 강제로 넓혀 주는 시술입니다. 심근경색일 때 하는 시술입니다.

부정맥 검사는 심전도 검사가 필수입니다. 심장의 전기적 신호를 그래프로 그려서 보는 검사입니다. 부정맥의 특징이 어떨 때는 이상이 있다가 또 어떤 때는 정상인 것입니다. 30초~1분내로 증상이 다시 사라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때문에 심장이 이상하게 빨리 뛰는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당시의 심전도를 보는 것이 진단에 가장 중요하나, 증상이 있을 때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서 검사를 받기가 쉽지 않죠. 보통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는데 정상인 이유는 검사를 할 때 심장이 빨리뛰는 증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부정맥을 진단할 때 힘든 점이 이것입니다. 그래서 24시간동안 심전도 기계를 차고 있는 24시간 홀터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부정맥이 있는 동생분의 경우, 증상이 생기면 근처 응급실이라도 최대한 빨리 가서 그 당시 심전도를 찍어두는 것이 추후 진단에 중요합니다. 그것이 힘들 경우, 요즘에 핸드폰 어플에도 심박수 어플이 많습니다 (최신 핸드폰 기준). 핸드폰 어플을 이용하든지 본인이 직접 맥박을 재보든지 해서 분당 몇회 뛰는지와 규칙적으로 뛰는지 불규칙적으로 뛰는지 정도를 기억해뒀다가 진료볼 때 의사선생님께 말씀드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결국 증상이 있을 때의 심전도가 있어야 최종 진단이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재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심부전증(Heart failure)은 심장이 혈액을 펌프질 하는 힘이 부족해지는 질환입니다. 보통 심장근육의 힘을 강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약물을 투여하게 됩니다.

부정맥 (Arrhythmia)은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는 질환입니다.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심장에 연결된 신경계의 이상으로 인해서 맥박이 한번 건너서 뛰기도 하고, 너무 빠르게 혹은 너무 느리게 뛰는 경우도 있고, 심장박동이 효과적으로 혈액을 짜주지 못하여 생명이 위급한 경우도 있습니다.

심근경색 (Myocardial ischemia)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 등에 의해 막히는 질환으로 심장 근육이 갑자기 뛰지 않게 되어 생명이 위독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보통은 스텐트를 혈관내에 삽입하여 다시 혈액이 흐를 수 있도록 하여 치료합니다. 평소에는 혈액이 잘 굳어지지 않도록 하는 아스피린이나 와파린 같은 혈전용해제를 복용합니다.

부정맥은 계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지속되지 않고 나타났다가 수분 ~ 수시간 내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정밀 검사에서도 정확히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고, 24시간동안 심전도를 기록하는 홀터 검사를 통해 진단을 해볼 수 있습니다. 젊은 사람의 경우 부정맥이 치명적인 경우는 드물지만, 간혹 유전적으로 물려받은 치명적인 부정맥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정확히 진단을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