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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박한오릭스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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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버그가 익충이라는데 이유가 뭔가요?

경기도부근에 놀러간적이 있는데 어디선가 2마리가 붙어서 날아다니느 벌레를 봤는데요. 뭔가 이상스럽게 생겨서 해충으로 알고 있었는데 익충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궁금한게 러브 버그가 익충이라는데 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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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러브버그의 대발생으로 인해 사람들이 징그러움을 느끼고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량발생으로 인해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러브버그도 생태계에서 여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유충의 경우는 썩어가는 낙엽이나 유기물을 먹어서 분해하며

    성충의 경우 꽃의 꿀을 먹는 과정에서 꽃의 수분을 도와주기도 한다 합니다.

    그리고 사람을 물거나 병을 옮기지 않고 새나 다른 곤충의 먹이가 되기에 익충으로 볼 수 있습니다.

  • 딱히 익충이라기 보다 해충이 아닙니다.

    우선 러브버그는 독성이 없고, 사람을 물지 않으며, 질병도 옮기지 않습니다.

    흔히 창틀을 뚫고 들어왔다거나 물렸다는 주장이 있지만,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러브버그의 입 구조는 액체 흡입에 적합하지 않고, 방충망을 뚫거나 사람을 물 수 있는 신체 구조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특별히 익충의 이유를 찾는 다면 러브버그는 유충 시절 낙엽을 분해하여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고, 성충은 꽃의 수분을 돕습니다. 특히 썩은 식물을 섭취하고 분해하기 때문 진드기 박멸과 환경 정화에 도움을 줍니다.

  •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러브버그'는 '붉은등우단털파리'라는 공식명칭을 가지고 있는데요, 성충인 수컷과 암컷이 짝짓기를 하면서 날아다니기 때문에 보통 1쌍이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러브버그는 부식층(부식질이 많이 있는 흙의 층)에 알을 낳고, 알에서 부화한 유충들이 부식층을 먹으면서 성장하며 숲속의 유기물을 분해해 다시 거름으로, 식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영양물질로 만들기 때문에 생태계에서 좋은 역할을 하고, 성충은 다른 곤충이나 조류에게 좋은 먹이로 작용하기 때문에 익충인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러브 버그는 익충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그들이 서로 교배를 위해 결합하여 한 쌍으로 날아다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서로 떼지 않고 항상 붙어 다니는데, 이는 교배 행동 때문입니다. 

    러브 버그의 이름은 이처럼 서로를 사랑하는 모습으로부터 유래되었습니다. 교배 과정에서 서로를 잃지 않고 항상 붙어 다니는 모습이 마치 사랑하는 커플처럼 보여서 그런 이름을 얻었을 것입니다.

    또한 사람에게 해를 안끼치기도 하고 다른 동물 및 곤충의 먹이가 되기 때문에 익충이라 불립니다

  • 러브 버그는 익충으로 분류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러브 버그는 사실 무해한 곤충으로, 주로 꽃이나 나무에 살며 다른 생물에게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이 곤충은 교미 행동이 독특해서 "러브 버그"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두 마리가 서로 붙어서 날아다니는 모습이 눈에 띄어 사람들이 해충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이들은 서로 교미하는 중이며 농작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무해한 익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