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효과는 낙수효과와 왜 정반대 정책 방향을 제시하나요?

낙수효과의 반대 개념으로 분수효과(trickle-up)라는 게 있다고 들었는데, 저소득층 소득을 늘려서 경제 전체를 성장시킨다는 이 이론이 낙수효과와 어떻게 다른 정책적 함의를 갖는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낙수효과는 기업과 고소득층의 투자 여력을 늘려주면 투자와 고용이 확대되고 그 혜택이 결국 전체 경제로 퍼져 나간다고 보는 개념입니다. 그래서 법인세 인하, 규제 완화, 투자 촉진 정책 등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분수효과는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소득이 늘어나야 소비가 증가하고, 그 소비가 기업 매출과 투자 확대로 이어져 경제 전체가 성장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최저임금 인상, 복지 확대, 소득 지원 정책 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결국 두 이론의 가장 큰 차이는 경제 성장을 이끄는 출발점을 어디로 보느냐에 있습니다. 낙수효과는 투자와 생산을, 분수효과는 소비와 소득을 더 중시하는 접근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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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분수효과는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소득을 높이면 소비가 늘고, 그 수요가 기업의 매출, 투자, 고용으로 이어져 경제 전체가 성장할 수 있다는 접근입니다. 낙수효과가 기업과 고소득층의 투자, 소득 증가가 아래 계층으로 확산되는 경로를 강조한다면 방향이 반대인 셈입니다. 정책적으로 최저임금, 근로장려금, 복지지출 등 가계의 구매력을 높이는 수단과 연결됩니다. 어느 한쪽이 항상 효과적이라기보다 경기 상황과 재정 여력, 기업의 투자 환경 등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낙수효과는 기업과 고소득층의 투자와 소득 증가가 하위 계층으로 확산된다고 보는 반면, 분수효과는 저소득층의 소득을 늘려 소비를 확대하면 기업의 매출과 투자, 고용으로 이어진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