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인데 가끔씩 한국말이 이해가 안돼요.

그니까 한글을 모르는게 아니라 상대방이 하는 말을 들을때 대화의 요지를 모르겠다고 해야하나? 무슨뜻인지 뭘 말하는건지 한번에 파악하기가 어려워요. 사실 제가 습관중에 하나가 사람 말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편인데 그래서 그런건지 몰라도 뭔가 여러번 말해줘야 알고 이해하는데에 시간이 필요해요. 이걸 어떻게 해야 고칠 수 있을까요? 진짜 고치고 싶어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씀하시는 걸 보면 일단은 다른 사람이 말하는 내용에 집중하는 게 중요할 것 같고, 반복되는 단어와 상대가 사용하는 단어의 긍정/부정 여부, 시작과 끝을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뉴스나 다큐 등을 보면서 들어보면서 내용을 파악하고 요약하는 연습을 해보셔도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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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제 친구중에도 님처럼 똑같은 증상을 가지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요 도움이 되진않겠지만 저는 제친구랑 얘기하면서 요령이 생겼거든요? 애가 말귀를 너무 못알아듣고 한귀로듣고 흘려서 까먹고 이해시키는대에도 시간이 걸린단 말이죠 그래서 전 그친구랑 얘기할때 이해하기쉽게 완전 풀어서 설명을 해줬었어요 첨에 그랬더니 애가 한귀로 듣고 흘려버리더군요 그래서 짧고 굵게 팩트만 얘기를 해줬어요 쉽게 말하면 결론을 먼저 말해주고 본론을 엄청 쉽게 요약해서 얘기를 해주는거죠 서론은 얘기해줬봤자 어차피 바로 흘려버릴게 뻔해서 말도 안꺼내구요 아 그리고 억양도 한차지 하거든요? 억양으로 높낮이를 주니까 애가 좀 기억에 남나봐요 기억을 어느정도 하더라고요 중요한건 팩트와 억양의 높낮이로 강조해서 말하면 흘려보네지도 않고 쉽게 이해를 곧잘합니다 쓰니님한테는 전혀 도움 안되는말이지만 저도 쓰니 같은 친구가 하나 있어서 혹시나해서 적어봅니다

  • 모든 사람들에게 듣는 것과 이해하는 것이 같은 개념은 아닙니다. 물론 이해능력이 월등히 뛰어난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방의 말을 듣고 이해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질문자님이 보기엔 다른 사람들은 한번에 이해한다고 느껴도 모두들 나름 발버둥치고 있다는 말입니다.

    질문자님은 이해를 못한다기 보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이해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는 것일 수 있습니다. 당분간은 노력해서라도 이야기를 들은 후 이해하는 과정을 꼭 밟아보시길 바랍니다. 노력이라는 말이 너무 거창해 보일 수 있지만 결국엔 익숙해지기 마련이고, 생각보다 별거 아닙니다.

  • 그게 사실 듣는 습관 문제일 가능성이 제일 큰데 상대방 말을 들을때 머릿속으로 내용을 요약하면서 듣는 연습을 해보시는게 어떨까싶습니다 일단은 대화할때 상대방 눈을 보면서 끝까지 들어보는게 먼저고 중간에 놓친 부분이 있으면 아예 바로 다시 물어보면서 대화 흐름을 안놓치게 신경쓰다보면 금방 좋아지실겁니다 너무 조급해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