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실제로 모기가 더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ㅎㅎ
모기는 사람을 눈으로 찾기보다 이산화탄소, 체온, 땀 냄새 등을 통해 찾아옵니다.
그래서 숨을 많이 내쉬는 성인 남성, 운동 후 체온이 높은 사람,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모기에 더 잘 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피부에 있는 세균 종류에 따라 체취가 달라지는데, 이것도 모기가 선호하는 정도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어요.
신기하게도 혈액형도 약간 관련이 있다는 연구가 있는데, O형이 다른 혈액형보다 더 잘 물리는 경향이 있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다만 절대적인 차이는 아니에요. ㅎㅎ
매일 샤워한다고 해서 모기가 안 무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샤워 후에도 체온이 높거나 잠들기 전 더운 상태라면 모기가 잘 찾아올 수 있습니다.
밤에 유독 귓가에서 윙윙거리는 이유는 모기가 귀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귀 주변 피부가 노출되어 있고 소리가 가까워서 더 크게 들리기 때문입니다. ㅋㅋ
그래서 모기 물림을 줄이려면 잠들기 전에 방 온도를 조금 낮추고,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로 바람을 만들어 주는 것도 꽤 효과가 있습니다. 모기가 바람에 약하거든요.
결론은 모기가 좋아하는 체질은 어느 정도 실제로 존재합니다. 깨끗이 씻는 것과 별개로 체온이 높고 땀이 많거나 체취 특성 때문에 유독 잘 물리는 분들이 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