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유아의 배변훈련이 잘 안됩니다. 걱정이네요
만5세 남아인데 어린이집에서 팬티에 대변실수를 자꾸 합니다. 그 아이 형도 그러했는데 동생도 그러한 행동을 합니다. 엄마에게는 어린이집에서 변을 보는게 부끄럽다고 말했다고 하기도하고 보통 밖에 나가면 참다가 집에서 하는데 집에서도 문을 잠그고 변을 본다고 합니다. 어떻게 지도하고 엄마에게는 어떻게 상담하는게 좋을까요?
9개의 답변이 있어요!
아이가 대변을 부끄러워하고 감추려는 행동은 보통 과거에 변을 보다가 놀림을 받았거나, 주변 반응을 보고 “변은 부끄러운 것”이라고 인식하게 된 경우에 나타나요. 의도적으로 숨기려는 게 아니라 아이 나름대로 자신을 보호하려는 행동이에요.
배변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건 마려운 느낌을 인지하고 → 어른에게 말하고 → 화장실 가는 타이밍을 맞추는 것을 단계적으로 연습하는 거예요. 한 번에 다 되길 기대하기보다 하나씩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리잡혀요.
어머님께 상담할 때는 “잘못된 게 아니라 아이가 부끄럽다는 감정을 느끼는 거예요, 혼내거나 다그치기보다 변을 보고 싶을 때 말해줘서 고마워 하고 긍정적으로 반응해주시면 아이가 점점 편하게 표현하게 돼요”라고 전달해주시면 좋아요.
너무 조바심 갖지 않고 반복 연습하다 보면 충분히 나아질 수 있어요. 어머님도 많이 걱정되실 텐데, 함께 천천히 해결해나가자고 따뜻하게 말씀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신나리 유치원 교사입니다.
지금 모습은 배변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부끄러움’과 ‘심리적 긴장’이 큰 경우로 보입니다. 어린이집에서 보는 것이 민망해서 참고 있다가 실수로 이어지는 흐름이에요.
어린이집에서는 실수했을 때 절대 부끄럽지 않게, 담담하게 “괜찮아, 도와줄게”라고 반응해 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조금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조용한 시간, 기다려주기 등)을 배려해 주세요.
어머님 상담 시에는 문제라기보다 “부끄러움이 많은 아이가 안심되는 장소를 찾는 과정”이라고 설명해 주시면 좋습니다. 억지로 어린이집에서 보게 하기보다, 긴장을 줄여주는 방향이 우선이에요.
가정에서는 “밖에서도 해도 괜찮아”라고 편하게 이야기해 주고, 배변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세요.
이 아이는 못하는 게 아니라 예민한 기질에 가까워서, 안심이 쌓이면 좋아질 가능성이 커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배변훈련 지도는 원 에서 행한다 라고 하여 아이의 배변훈련이 나아지는 것은 아니랍니다.
가정과 원이 연계하여 아이의 배변훈련을 해주어야 아이가 옷에 실수하는 일이 줄어들 수 있겠습니다.
담임선생님은 부모와 상담을 통해
아이가 옷에 실수하는 일이 잦으니
변의를 느끼면 참지 말고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그 즉시 대변을 보아야 함을 인지시켜 주는 아이의 행동지도를
부탁한다 라고 전달을 하여 가정 + 원 에서 아이의 배변지도를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환경적인 불안함으로 인해서 변을 참는 것도 원인이 되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면서 심리적 + 정서적인 부분의 안정감을 심어주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이동호 아동심리상담사입니다.
참는 아이를 억지로 시키기 보다, 안심하고 배변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어린이집에서는 억지 유도보다 정해진 시간에 조용히 화장실 제안 + 성공경험(칭찬)을 쌓아주는게 중요해요.
또 공개적 상황을 부담스러워하니 개인 공간 보장(문닫기, 기다려주기)을 해주시고,
집에서는 이미 잘 하고 있으니, 동일하게 혼자 편하게 해도 괜찮다는 안정감을 유지해준다면 곧 나아질 것 입니다.
안녕하세요. 장윤성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5세 아이라면 대변보는데 익숙하지 않거나 부끄럼을 타고, 또는 뒷처리가 깔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이에 따라서는요. 아이 어머님께 가정에서 조금씩 지도 부탁드린다고 하고 사랑으로 보살펴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부끄러움과 불안이 원인일 수 있어 억지보다 안정감이 우선입니다. 어린이집에서는 편안한 배변 환경과 사전 신호 파악을 돕고, 실수는 혼내지 말고 자연스럽게 정리해주세요. 가정에서는 문을 잠그는 행동을 존중하되 규칙적 시간에 화장실을 유도하고 성공 경험을 친찬하도록 안내하세요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변을 보는 과정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건강한 과정임을 설명해 주세요
아이가 실수를 했을 때도 씻으면 된다고 담담하게 대응해 주세요.
아이의 작은 성공에는 칭찬과 보상을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집에서는 화장실에서 변을 보고 문을 잠그는 데 어린이집에서는 안 하려고 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런 경우는 훈련의 실패라기보다는 배변에 대한 부끄러움 때문이라고 봅니다.
어린이집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있고 화장실 가는 것을 보게 되면 부끄럽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계속 참다가 통제를 못하고 실수하게 되는 것입니다.
화장실을 갈 때 선생님에게만 조용히 말할 수 있게 말씀해주시고, 혼자만 갈 수 있는(다른 친구들은 보지 않게) 환경을 만들어 주신 후에 문을 완전히 닫아서 아무도 볼 수 없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모님과 상담하실 때는 "심리적인 불편함","누군가가 볼 수 있다는 불안감"으로 발생한다고 말씀해주시고 아이에게 "밖에서 혼자 조용히 갈 수 있어","부끄럽거나 창피한게 아니라 자연스러운거야" 라고 말씀 해주시라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이의 행동은 단순히 배변 문제가 아니라 부끄러움과 긴장감이 함께 작용하는 경우로 보입니다. 형도 비슷했다는 점에서 기질적, 환경적 영향도 함께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린이집에서는 배변을 강요하기보단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고, 여기서는 해도 괜찮다는 안정감을 반복적으로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래와 비교하거나 실수를 지적하기보단 작은 시도에도 칭찬하여 자존감을 지켜주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집에서는 문을 걸어 잠그고 보는 행동 자체는 존중하되, 점차 문을 살짝 열어두는 등 단계적으로 불안을 낮출 수 있도록 지도해 주세요. 보호자 상담 시에는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닌 심리적 요인이 큼을 공감적으로 설명해 주시고, 가정과 기관이 동일한 방식으로 안정감 있게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점을 중심으로 안내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