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성 질환이 오래 갈수도 있을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천식

복용중인 약

정신과약,신경안정제등등

어느날부터 왼쪽눈이 탁하게 보이고 시력이 측정이 안될정도가 되었고

오른쪽 귀는 뭔가 쿵쿵 거리면서 노래를 부르기도 힘들고 음악이나 드라마 소리를 듣기도 힘들었어요

물론 지금까지도 그렇습니다 약 3개월째 지속되고 있구요

뭘 먹거나 하면 계속 딸꾹질을 하게 되구 그래서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정신과

전부 다 다니는 중인데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에서는 스트레스로 인해 신경계가 망가진거 같다고 하셨어요

충분한 휴식과 잠, 스트레스 관리가 많이 필요할 것 같다고 하셨고 정신과 선생님도 그러셨구요,,

그러다 이 모든게 회사에서 바뀐 파트장으로 인해 일어난 일 같아서 짜증나서 퇴사 통보하고

바로 안나갔어요 4월 9일부터 지금은 점점 좋아지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도 증상이 남아있어서

언제쯤 치료가 될런지 궁금합니다 원래 이렇게 오래가는건지 합병증으로 뭔가 남지는 않을지

노래 듣고 부르는걸 정말 좋아해서 혼자 연습할때가 많은데 이제 더이상 할 수가 없네요

귀 검사할때 성대 검사도 같이 했는데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이었어서

결절이다 못해 성대가 녹아있다고 하셨거든요 얼른 나아서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정말 많은 것을 한꺼번에 겪고 계시는군요. 퇴사 결정도 쉽지 않으셨을 텐데 잘 하셨습니다.

    스트레스성 신체 증상이 3개월씩 지속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만성적이고 강도 높은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와 시상하부-뇌하수체 축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어, 시각, 청각, 소화기 등 여러 신체 기능에 동시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원인이 제거된 후에도 신경계가 회복되는 데 수 주에서 수 개월이 걸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퇴사 후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신호입니다. 원인이 제거되면 회복이 시작된다는 증거이므로, 지금 방향이 맞습니다. 증상이 남아있는 기간은 개인차가 크지만, 원인 스트레스 제거 후 꾸준히 관리하면 대부분 수 개월 내에 의미 있게 호전됩니다.

    성대 문제는 별도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성대 결절을 넘어 손상이 있다면 음성 치료사에게 음성 재활을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당장 노래 연습은 쉬시고, 말하는 양도 줄이시는 것이 회복에 필수적입니다. 성대는 충분히 쉬면 재생 가능한 조직이므로 포기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면, 최소한의 음성 사용, 정신과 치료 지속, 그리고 스스로에게 회복할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빨리 낫고 싶은 마음이 오히려 회복을 늦출 수 있으니, 조급하지 않게 기다려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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