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또래보다 일찍 대학 가는 건 후회할 짓인가요?

11년생(중3) 자퇴생이고 현재 검정고시로 중학교 졸업은 되어있는 상태예요

8월에 고등학교 졸업장도 딸 예정이고 이후 2027 수능 응시할 생각입니다

생각해둔 최소한의 대학교는 3년제구요 수능성적을 안 보는 곳이에요(검정고시 성적 내신으로 환산=>수시)

그리고 다른 곳도 경험 삼아 원서 넣어볼 거긴 한데... 어쨌든 만약을 대비하는 셈이에요

1지망 대학교는 연령대가 다양하다네요 10대 조기입학자도 은근 있고 3-40대 분들도 흔하게 볼 수 있대요

만약 거기로 갈 수 있다면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하고, 공부 분위기는 없다고 해요

알고 지낸 몇몇 분들이 저를 말리시는데.. 제가 후회할 짓 하는 걸까요?? 다들 너무 급한 거 아니냐고, 사회성에 문제 생기는 거 아니냐고 하시는데 저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괜찮을 것 같거든요 공부에 집중도 할 수 있고 졸업도 빨리 가능하고.. 물론 술자리 못 끼고 친목이 어려운 게 흠이긴 하지만 대학이 제게 큰 의미는 없어서요

제가 안일한 걸까요?? 혹시 제가 저도 모르게 눈 막고 귀 막고 고집 부리고 있는 걸까요 그런 건 진짜 싫은데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요즘 고1때 자퇴하고 수능으로 대학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졌다고 들었는데 질문자님도 비슷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먼저는 해당 대학에 바로 진학하실 수 있다면 21-22살에 학사자격을 취득하실 수 있게 됩니다. 다들 하는 말들이 한살이라도 어릴때 취업해서 돈 모을걸, 공무원할걸 많이들 이야기 하곤 합니다.

    다만 질문자님의 염려대로 대학의 생활을 즐길수가 없게 되는거죠. 술자리들과 동아리, 엠티 등의 다양한 문화들이 있습니다. 법적 미성년이시기에 여러가지 책임을 지시기엔 어려움이 있는거죠.

    저는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작은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대학교는 조금 더 큰규모의 사회이고 졸업하고나면 진짜 사회로 뛰어드는거죠.

    더 큰 사회로 나가는 그 과정에서 책임이라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중,고등학교 안에서는 학교, 학생이라는 신분으로 보호받으며 그 책임의 무게를 느껴가는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학교를 다닌다고 학교 또는 누군가가 질문자님을 책임져주지는 않습니다. 부모님을 제외하곤요. 다만 좀더 안전한 환경안에서 배울 수 있는거죠.

    하지만 질문자님께서 대학이후의 삶의 계획과 방향성이 확실하시다면 조금더 빠르게 인생을 경험해보시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힘들 순 있겠지만 다시 일어선다면 그만큼 빨리 성장하는거죠.

    정답은 없습니다. 주변인들과 많이 대화해보시되 본인이 생각한 미래를 확실하게 전한다면 반대하시던 분들도 인정하실 수도 있고, 인정하시던 분들도 조금 저 생각해보라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이야기들을 통해 질문자님의 결론에 도달하실거라 생각됩니다.

    부디 좋은 결정과 미래가 있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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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글 쓰시는 태도만 봐서는 해당 대학을 가고 싶은 중요한 이유가 있을것 같은데

    글 내용만 봐서는 아무 이유도 없어 보이거든요?

    애초에 대학을 가려고 하시는 목표는 있으신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