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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프리츠왕가는 파라디섬으로 도망갔나요?
원래는 마레제국을 지배했던건 에르디아 제국인데도 불구하고 프리츠왕이 파라디섬으로 도망가고 벽을 쌓은거자나요? 왜 거인의 힘이 잇음에도 불구하고 변방의 섬으로 도망간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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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 왕이 파라디섬으로 도망가고 벽을 세운 이유는, 거인 대전에서 패배한 뒤 더 이상 전쟁을 원하지 않아 평화를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145대 왕 칼 프리츠는 거인의 힘이 있어도 마레 제국과의 싸움을 포기하고, 일부 백성과 함께 섬으로 가서 삼중의 벽을 세우고 세상과 단절하며 살아가기로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조 거인의 힘으로 벽 안 사람들의 기억을 조작해 과거를 잊게 했고, 왕가는 레이스라는 이름으로 숨어 지냈습니다.
안녕하세요. 프리츠 왕이 거인의 힘이 있음에도 파라디 섬으로 도망가 벽을 쌓은것은 에르디아의 과거 죄악에 대한 속죄와 평화에 대한 의지 그리고 힘의 열세라는 한계가 모두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