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패닉은 기본적으로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국가 출신'의 사람들을 통칭하는 말로, 지리적 위치보다는 언어와 문화적 뿌리가 스페인에 있는지가 핵심 기준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멕시코를 포함하여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의 스페인어권 국가들, 그리고 카리브해의 쿠바나 푸에르토리코 출신들을 모두 포함하는 광범위한 개념입니다. 하지만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브라질의 경우 히스패닉에 포함되지 않으며, 이들을 포함해 중남미 전체 인종을 아우를 때는 '라티노'라는 표현을 더 자주 사용하기도 합니다. 미국 내에서는 특히 스페인 식민 지배의 역사를 공유하며 스페인어 성씨를 가진 사람들을 인구 통계학적으로 분류할 때 이 용어를 매우 중요하게 사용합니다. 결론적으로 히스패닉은 특정 한 나라를 지칭하기보다는 스페인어라는 공통된 언어 자산을 공유하는 중남미와 유럽의 스페인 계통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 부르는 명칭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