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잔데 가슴이랑 배에 털이났어요ㅠㅠ
안녕하세요 18살 여자입니다 제가 배랑 가슴에 털이 엄청 났는데요 이게 몇주전에는 안이랬거든요? 근데 어느순간 보니까 털로 뒤덮여있더라고요 너무 깜짝놀랐습니다 갑자기 몇일만에 털로 뒤덮였어요 이거 호르몬 문제인가요? 다낭성 인가요? 제가 생리도 불규칙적이고 최근에는 한 3달정도 안한적도 있습니다 여드름도 많이나고 또 제가 비만이여서 그런가요? 몸에 원래도 털이 많았는데 며칠 사이에 배랑 가슴에서 우수수 나니깐 너무 당황스럽네요 게다가 털만 난게 아니라 모공 각화증이라 해야되나 피부가 딸기씨 처럼 모공마다 뭐가 있어서 더 보기 싫네요 이거 못없애나요? 살을 빼면 남자 호르몬 수치가 줄어서 털이 안자랄까요? 이미 자란건 못없애나요? 알려주세요ㅠㅠ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갑작스럽게 배와 가슴 부위에 털이 자란 것을 보고 당황스러우셨을 텐데요. 이러한 상황은 종종 호르몬의 변화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남성 호르몬이라고 할 수 있는 안드로겐의 수치가 증가할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께서 언급하신 불규칙한 생리, 여드름, 그리고 비만 등의 증상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비만 역시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미쳐 이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갑작스러운 변화를 겪고 있는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여 호르몬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털의 경우, 이미 자란 것이라면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레이저 제모 등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비만과 관련하여 살을 감량하면 호르몬 수치가 조절되어 털이 자라는 속도나 양이 줄어들 수는 있지만, 이미 자라난 털을 자연스럽게 없애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질문자분께서 언급한 모공 각화증은 흔히 ‘딸기 피부’라고도 불리며, 피부 각질층이 과도하게 두꺼워질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각질 제거와 보습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며, 필요시에는 피부과를 방문하여 좀 더 전문적인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갑자기 가슴과 배에 털이 많이 자라기 시작하고, 생리 불순, 여드름, 비만 등이 함께 있다면 남성호르몬(안드로겐) 증가와 관련된 호르몬 불균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질문자님이 말한 증상들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의 대표적인 특징과 유사하며, 이 질환은 여성의 배란 문제와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켜 체모 증가, 생리 불규칙, 여드름, 체중 증가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체모 증가나 체질이 아닐 수 있으니, 산부인과나 내분비과를 방문해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해요
이미 자란 체모는 제모, 레이저 시술, 왁싱 등을 통해 없앨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호르몬 조절을 통해 관리해야 합니다. 체중 감량은 남성호르몬 수치를 낮추고, 생리주기 정상화에 도움이 되며, PCOS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비약물 치료에요. 모공 각화증처럼 보이는 피부 문제는 각질 제거와 보습제, 피부과적 치료로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변화가 갑작스럽고 복합적인 경우, 방치하지 말고 빠른 시일 내에 진료를 받아야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