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촌끼리 수혈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나요?
드라마에서 친엄마가 딸에게 수혈을 하면 부작용으로 조직을 공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도 그런 가요?
1촌끼리는 원래 수혈하면 안되나요?
정확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가족간의 수혈은 모르는 사람에게 수혈받는것보다 부작용이 더 잘 생깁니다. 그래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시행하지 않습니다.
장기의 경우 비슷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면 오히려 부작용이 줄지만 수혈은 그 반대라서 헷갈리실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부작용은
이식편대숙주병(
GVHD)을 이야기하며
수혈된 피속의 림프구가 환자의 몸을 공격해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가족인 경우
환자의 몸이 수혈되어 들어온 임파구를 자신의 것으로 착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가족 간의 수혈에 대해 궁금하신 것 같습니다. 수혈은 혈액형과 Rh 인자 등 여러 혈액 특성을 고려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드라마에서의 경우처럼, 가족 간에라도 부적절한 혈액형이 섞일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적합한 혈액을 수혈받으면 면역 반응이 일어나 수혈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혈액형이 맞지 않거나, 환자의 혈액 내에 수혈받은 혈액에 대한 항체가 있을 경우 더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족 간이라고 해서 무조건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적절한 혈액형 매칭이 이루어지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1촌 간이라도 안전한 수혈을 위해서는 충분한 검사를 통해 적합성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혈액형이 맞지 않거나, 드문 경우지만 적합성 테스트에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철저한 검사를 진행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수혈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요. 드라마에서 본 것처럼 부모와 자식 간의 수혈이 위험할 수 있다는 내용은 약간의 오해가 있을 수 있어요. 수혈은 혈액형과 Rhesus 인자 등이 일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1촌 사이여도 혈액형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적합성이 맞지 않는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요. 또 중요한 점은 혈액 내에 존재하는 미세한 항체들이에요. 수혈 받는 사람의 면역 체계가 수혈받은 혈액의 세포를 '이물질'로 인식해서 공격할 수 있어요. 이를 수혈 부작용이라고 하죠. 그래서 반드시 같은 혈액형이어도 신중한 검사가 필요해요. 병원에서는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교차 시험을 통해 수혈 전 적합성을 확인해요. 질문자분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언제든지 필요한 경우 의료진과 상의하여 안전한 방법으로 수혈을 받으시는 게 중요해요. 혈액의 적합성과 안전성을 미리 충분히 검사하고 확인한 후 수혈이 진행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1촌 간 수혈이 반드시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혈액형(ABO, Rh 등)이 일치한다면 가족 간 수혈도 가능합니다. 드라마에서 말씀하신 상황은 아마도 '이식편대숙주병'을 다룬 것 같네요. 이는 주로 면역체계가 약화된 환자에게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기증자의 면역세포가 수혈받은 사람의 조직을 공격하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수혈에서는 혈액 제제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런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가족 간 수혈보다 검증된 혈액원의 혈액을 사용하는 것이 표준입니다. 이는 가족 간에 존재할 수 있는 미세한 항원 차이나 잠재적 문제를 피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가족의 경우 정서적 압박감으로 인해 건강상태나 위험요소를 숨길 가능성도 있어, 익명의 기증자 혈액이 더 안전하다고 여겨집니다. 응급 상황에서는 혈액형이 맞는다면 가족 간 수혈도 고려될 수 있지만, 가능하면 표준 절차를 따르는 것이 권장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1촌끼리 수혈이 반드시 더 위험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몇 가지 이유로 더 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가족 간에는 유전자적으로 유사한 부분이 많아 면역 반응이 강하게 일어날 수 있고, 혈액형이나 Rh형이 맞지 않으면 거부 반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전적인 혈액 질환이 전파될 가능성도 있어 세심한 검사와 평가가 필요합니다. 이런 이유로 1촌 간 수혈도 철저한 혈액형 검사와 면역학적 평가가 선행되곤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