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생태계 파괴자 회색토끼는 조절 방법이 없나?
호주에는 원래
토끼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이게 영국 식민지 확장이 되면서
외래종 유입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던데
초기에 일부 토끼들이 식용으로 유입되었다고 하죠
그후에 사냥용으로 표적으로 쓸라고
회색토끼를 들여와면서 24마리를 풀어놌다던데
그게 지금 본토에 퍼지면서
무지막지한 번식력으로 번져있다고 하는데요
그럼 이 회색토끼들은
여전히 호주 생태계를 교란 시킬 만큼 번상하고 있나요?
그렇다면 이 토끼들의
개체수를 제어할 다른 방법이 없는 지?
지금 제어를 하고 있는지요?
예, 회색토끼는 여전히 호주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현재도 여전히 크게 번성하며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습니다.
토끼는 호주의 멸종 위기 식물 및 동물 322종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는데, 이는 고양이나 여우로 인해 위협받는 종의 두 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특히 초목을 재생이 불가능할 정도로 무차별적으로 먹어치우고 있고 굴을 파면서 토양 영양분까지 손상시켜 토양 침식과 잡초 확산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토끼 개체수를 제어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방법도 모색 중이지만 뾰족한 방법은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호주의 회색토끼는 여전히 생태계에 많이 위협적입니다. 지금도, 바이러스, 사냥, 울타리, 생식 억제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개체수를 통제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호주에 유입된 유럽 회색토끼는 현재까지도 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주요 외래종입니다. 이들을 통제하기 위해 바이러스 살포 등 다양한 생물학적 및 물리적 방법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넓은 지역과 번식력 때문에 개체수 조절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