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주량이 늘어난 것처럼 느껴질 뿐 실제로 알코올 분해 능력이 커진 것은 아닙니다. 원래 1병이던 주량이 2~3병으로 늘어나는 데에는 몸의 '착각'과 '위험한 신호'가 숨어 있습니다.
1. 왜 주량이 늘었다고 느낄까요?
뇌의 맷집(내성)이 생김: 알코올이 자꾸 들어오니까 뇌가 그 마비 상태에 익숙해진 것입니다. 취기를 덜 느낄 뿐, 몸이 받는 대미지는 똑같습니다.
비상용 효소 가동: 술이 자주 들어오면 간에서 비상 분해 효소(CYP2E1)를 억지로 가동해 일시적으로 빨리 깨는 것처럼 보입니다.
2. 2~3병으로 늘려 마셔도 될까요?
아니요, 신체적으로는 매우 위험합니다.
타고난 유전적 분해 능력은 변하지 않습니다. 주량이 늘었다는 건 간이 튼튼해진 게 아니라, 몸의 경고 시스템이 고장 나 독성을 억지로 버티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 상태로 계속 마시면 간과 뇌가 빠르게 망가집니다.
한 줄 요약
주량이 늘어난 것은 해독 능력이 좋아진 게 아니라, 몸이 독성에 익숙해진(마비된) 것뿐입니다. 건강을 위해 원래 본인의 적정 주량인 1병 맞춰서 기분 좋게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