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퇴근길에 약속장소까지 모셔다드린 직장상사가 저를 타박하면 어떻게 할까요?
저녁 6시가 되었지만 저는 야근을 좀 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평소 자차로 출퇴근하지 않는(차량이 평소에도 정말 없으신지는 모르겠습니다.) 상사가 저보고 저녁 약속장소까지 지금 데려다 달라고 하셔서 저는 야근하겠다는 계획을 취소하고 상사분을 모시고 약속장소로 향했습니다(야근 계획은 말씀드리지 않았으니 이 부분은 모르셨더라도 제가 할말 없어요)
약속장소는 지하철이 다니는 대도시인데 퇴근시간대라서 도로에 차량이 많았고 아무리 빨리 가려고 해도 상사분의 약속시간보다 10 ~ 15분 정도 늦게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상사분은 '지하철역에서 내려줬으면 내가 나머지 거리는 지하철을 타고 더 빨리 갔을 텐데 ***는(저를 지칭합니다) 융통성이 없어. 고지식해'. 라고 하시는 거예요. 저도 빨리 내려드리고 빨리 집에 귀가해서 밥 먹고 하면 저도 편하죠. 하지만 지하철로 가는 것과 제가 모셔다 드리는 것 중에 어느 쪽이 더 빠른지 알기 어려웠고 차이도 크지 않았습니다. 설령 몇분 이상 더 빨랐다고 하더라도 목적지까지 데려다 준 사람에게 할 소리인가요?
더 어이없는 것은 다음날 사무실에서 어젯밤 일을 직원들에게 이야기하면서 제가 융통성 없고 고지식하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흉을 보았습니다. 아니 그렇다면 본인께서는 왜 그 생각을 못 하셨답니까?(저는 자차가 있으니 지하철을 탈 일이 없고 자차로 출퇴근하지 않는 상사분이 저보다는 더 지하철을 이용하실 텐데) 여러분은 어찌 대처하실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잘못한 부분은 없습니다.
상사의 발언은 논리적으로도 구조적으로도 책임 전강비니다.
이동 방식 선택은 요청한 사람의 판단 책임이므로 지하철이 더 빨랐다는 말은 애초게 근거가 빈약합니다.
목적지까지 태워준 사람에게 융통성 없다는 평가는 도움을 요청한 쪽이 할 말은 아닙니다.
다음날 직원들 앞에서 흉본 것은 조직 내 기본 예의조차 어긴 겁니다.
이러한 팩트를 짚어 책임 분리를 명확히 하는 방식으로 대처하시지요.
상사분께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본인 계획대로 하셨고, 최선을 다하셨잖아요.
상사분이 지나치게 흥분하거나 비판하면 차분하게 말씀드리거나 무시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중요한 건 본인의 입장을 명확히 하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는 거예요..
비오는 날에서 얼큰한 수제비7입니다.상사라는분이 정신나갔네요.왜 퇴근길에 본인약속장소까지 태워준 직원에게 흉을보나요.본인이 알아서 지하철을타고 가던가 아니면 정확히 역까지만 태워달라고 하는것이 맞는것입니다. 개인적인 부탁도 하면 안되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