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예금과 적금을 '만기원금'을 기준으로 비교하게 되면 예금이 더 많은 이자를 수취할 수 있게 됩니다.

비교를 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할게요

[1천만원, 1년만기, 금리 5% 정기예금] / [만기원금 1,080만원(월 90만원), 1년만기, 금리 8% 정기적금]

• 1년 정기예금 이자 = 세전이자 500,000원

• 1년만기 정기적금 이자 = 세전이자 468,000원

위의 내용을 보시게 되면 적금이 만기원금이 80만원이 많고 이율도 3%나 높지만 정기예금의 이자보다 적게 지급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율이 3%가 낮더라도 정기예금을 가입하시는 것이 훨씬 유리하시니 정기예금을 가입해주세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남현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단, 예금과 적금은 상품자체의 특성이 다릅니다.

예금은 목돈을 한번에 예치하고 만기시 이자와 원금을 되돌려 받는 상품이고, 적금은 매월 정해진 금액을 납부하여(정기적금의 경우) 만기시 이자와 원금을 되돌려 받는 상품입니다.

따라서, 목돈을 가지고 있다면 예금상품을 선택하시면 되고 매월 일정금액을 납입하여 목돈을 만들고자 하시면 적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예금을 가입시 정해진 이율에서 이자소득세 15.4%(소득세 14% + 지방소득세 1.4%)를 제외한 이자를 받을 수 있지만, 적금의 경우 정해진 이율보다는 낮은 이자를 받게 됩니다.

그 이유는 예금은 처음 목돈을 거치하기 때문에 1년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지만 적금의 경우 첫달에 납입한 돈은 정해진 이율의 이자를 지급하고 두번째달은 11/12기간의 이자를 지급하고 세번째달은 10/12기간의 이자를 계산하기 때문에 실제 이율은 낮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질문자님이 목돈을 거치하시는지 매월 금액을 납입하시려는지에 따라 상품을 예금이나 적금을 선택하시고 그 상품의 은행별 이율비교를 통해 좋은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계산하기 쉽게하기 위해 수중에 1,200만원의 종잣돈이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이 돈을 매달 100만원씩 금리 4%인 적금에 1년간 붓는 것과 금리 2.5%짜리 정기예금에 1년간 넣어두는 것을 비교한다면 같은 금리일 땐 적금보다 예금이 훨씬 유리합니다. 적금은 세후 22만원, 예금은 세후 25만원의 이자를 받습니다. 금리가 4%로 같다면 적금은 세후 22만원, 예금은 무려 세후 40만6,080원입니다. 일단 적금은 단리로 이자를 지급합니다. 그래서 첫 달에 붓는 100만원만 12개월 동안 온전히 4%의 이자가 붙습니다. 두 번째 달에 붓는 100만원은 나머지 11개월에만 이자가 붙고, 세 번째 달에 붓는 100만원은 10개월에 대해서만 이자가 붙습니다. 이런 식으로 마지막 달에 붓는 100만원은 딱 한 달만 4%의 이자가 적용됩니다. 여기에 이자소득세 15.4%를 공제하면 실제 손에 쥐는 금리는 1.83%(약 22만원)에 불과합니다. 반면 정기예금은 첫 달 납입한 1,200만원에 대해 1년간 2.5%의 금리가 온전히 적용됩니다. 이자소득세를 적용해도 세후 이자만 25만원(2.1%)이 넘습니다. 따라서 적금보다는 예금이 좋아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이자율 등이 같다고 가정하였을 때에는 당연히

예금의 이자가 더 많습니다.

1천만원은 한번에 예치하는 예금이

월마다 일정한 금액을 납입하는 적금보다

이자율이 훨씬 더 높은 수준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