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나사 머리 말고 나사 꼬리 부분 쪽에 칠해진 색깔들 제조사마다 색깔이 다르더라고요.

제조사마다 나사색상이랑 규격이랑 모양이랑 꼬리에 나사고정제 맞나요? 일반적인 나사도 그렇게 만들 수는 없나요

나사 고정제 칠해주어서 끝부분만 핀셋으로...,

칠해준거에 규격이 있을까요? 스마트폰이랑 게임기 나사입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오, 정확히 보셨네요. 나사산(꼬리) 쪽에 칠해진 그 색은 대부분 '풀림방지제'가 맞습니다.

    크게 두 종류예요. 하나는 록타이트 같은 액상 나사고정제를 미리 발라 말려둔 '프리코팅'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나사산에 나일론을 심어둔 '나일론 패치(나일록)' 방식입니다. 스마트폰이나 게임기처럼 진동과 낙하 충격이 잦은 기기는 미세나사가 저절로 풀리면 안 되니 이렇게 처리해 둡니다.

    색이 제조사마다 다른 이유는 두 가지예요. 첫째는 강도와 용도 구분입니다. 록타이트 계열을 예로 들면 파란색은 중강도(나중에 분해 가능), 빨간색은 고강도(반영구)로 통용돼요. 둘째는 공정 관리용인데, 조립 라인에서 '고정제 처리된 정품 나사'임을 눈으로 바로 확인하고 로트를 구분하려고 색을 다르게 넣기도 합니다.

    규격도 있습니다. 도포 위치와 길이, 경화 조건이 정해진 프리코팅 표준에 맞춰 공장에서 미리 발라 나옵니다.

    일반 나사도 똑같이 만들 수 있어요. 시중에 록타이트 같은 나사고정제가 병으로 팔리니, 조립할 때 나사산에 살짝 발라주면 같은 효과가 납니다. 다만 직접 바를 땐 색을 굳이 넣지 않아 투명하거나 한 가지 색인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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