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민담에 등장하는 팔척귀란 정체가 대체 뭔가요?
한국 민담에는
통상적으로 들을 수 있는 요괴나 귀신 외에
정말 듣도 보도 못한
요괴 귀신 들이 상당히 많타고 들었는데요
최근
티비 시리즈로 방영 중인
귀궁에 보면
여러가지 희한한 귀신들이 많이 등장 합니다만
정체를 도무지 알 수 없는
팔척귀 라는 귀신이 등장합니다.
일단 한국 귀신 중에는
악귀는 없고
원한귀 만이 있기 때문에
원한의 원인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는 내용이 나오긴 하던데
팔척귀는 일단 화염을 속성응로 하는 화염귀이며
그리고 원한을 가진 원한귀 이다 라는 정도로
추측은 가능하겠는데요
그럼 실질적으로
전래 민담이나 민속학 측면에서 전래되는
팔척귀는 정확하게 어떤 귀신인가요?
그냥 드라마에서 허구로 만든건가요?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팔척귀(八尺鬼)는 한국 민담과 전설에 등장하는 귀신으로, 키가 팔 척(약 240cm 정도)에 이를 정도로 크고 위압적인 외형을 지닌 존재입니다. 전통적으로 팔척귀는 두려움과 공포의 상징으로 묘사되며, 사람들을 놀라게 하거나 해를 끼치는 괴이한 존재로 등장합니다.
이 귀신은 주로 밤중이나 인적이 드문 산속, 묘지 근처 등 으스스한 장소에서 나타나며, 특유의 거대한 체격과 괴이한 외모로 인해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어떤 이야기에서는 사람을 홀리거나 겁을 줘 병들게 만들고, 때로는 사람을 해치거나 죽이기도 한다고 전해집니다.
팔척귀에 대한 전승은 사람들의 공포심과 미지의 존재에 대한 경계심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민담은 공동체 내에서 어두운 밤이나 위험한 장소에 가지 말라는 교훈적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