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물가 인상요인은 어떤 것이라고들 생각하나요?
미국에 물가 인상을 잡기 위해서 금리를 계속해서 올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취업률도 못지 않게 올라 이것의 이유로도 금리를 상승 시켰는데
정작 그 취업의 질에 대해서는 자세히 얘기를 안해주더라고요.
근거 없는 개인 생각이긴 하지만, 한국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듯
취업률이 오르긴 했지만 정작 알바와 같은 비정규 또는 노인 취업이 올랐었던 일이 있었는데
혹 그런 류의 직업을 두고 취업률을 올랐다고 보는 것인가 싶기도 하고요.
아무튼 그런 이유로 물가를 잡기 위해서 금리를 인상시킨다는 얘기들이 많은데,
현재 미국에 물가를 인상 시키는 요인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알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김철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에서 물가를 인상시키는 가장 큰 요인은 인플레이션이겟죠. 아무래도 코로나때 돈이 많이 풀려서 화폐가치 하락으로 인해 시장에 풀린돈을 걷어 들여야되기 떄문이죠.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의 물가를 올리는 원인으로는
아무래도 원자재의 가격이 가장 큽니다.
전세계적으로 원자재로 인하여 물가가 폭등하다보니
미국도 자연스럽게 이러한 영향을 받는 것이며
코로나 때 풀린 엄청난 양의 현금 또한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의 물가 인상의 요인으로는 2020년도 중반에서 2021년도 중반까지 미 정부가 지원한 보조금과 0.25%의 저금리 정책으로 인해서 발생한 결과물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미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들이 국가 봉쇄나 혹은 지역봉쇄를 선택하면서 경기침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하였고, 이러한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서 막대한 보조금이나 혹은 저금리 정책으로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우리로 보면 소상공인들인 가게에게 10만달러 상당의 보조금을 지원하였고 개인들에게도 1천달러에서 3천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하는등 소위 돈을 뿌리는 정책을 펼쳤습니다. 이렇게 미 정부는 부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민들은 오히려 보조금을 받아 부자가 되는 형태가 되었는데 이러한 보조금의 지원 효과는 1년뒤인 2021년 말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2021년 11월부터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다만 2022년도 2월에 러시아-우크라니아 전쟁이 발발하게 되면서 인플레이션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원유의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게 되면서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을 더욱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하면서 작년 6월에는 9.1%까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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