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내시경검사를 2년마다 실시하고 있는데, 수면내시경을 피해야 하는 사람도 있나요?
위내시경 검사 시 보호자보고 무슨 서명을 하라고 하던데요.
호흡곤란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있기도 하다고 하더라구요.
평소에 지병이 없는 사람은 괜찮은데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고
하던데 어떤 사람이 이러한 검사가 위험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위내시경 검사, 특히 수면내시경은 많은 사람들에게 비교적 안전한 절차로 여겨지지만, 특정한 건강 상태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수면내시경 시 사용되는 진정제는 환자를 잠시 동안 잠들게 하여 검사의 불편함을 줄여주지만, 이 과정에서 호흡 또는 심장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드물게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수면내시경을 피해야 하는 사람들은 주로 심각한 호흡기 질환, 심장 질환, 특정한 약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또는 과거에 진정제나 마취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사람들입니다. 또한 비만이나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환자들도 진정제로 인한 호흡 곤란의 위험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의료 시술 전 보호자의 동의 서명은 환자나 보호자가 수면내시경의 위험성을 이해하고,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에 대해 사전에 인지하고 있음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입니다. 이는 의료진이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수면 내시경 검사를 할 때 투여를 하는 진정수면제의 경우 부작용으로 호흡 부전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해당 약물에 대한 부작용이 있었던 사람의 경우에는 수면 내시경을 반드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그렇다고 하여도 대부분의 경우에는 문제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수면마취를 하여 내시경을 하는 경우 간혹 수면유도제를 투약하면서 평활근 운동의 저하로 호흡곤란이 오는 분들이 매우 드물게 있습니다. 사전에 이를 알기는 어렵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공통적으로 설명하는 부분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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