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외출 시 노령견을 위한 에어컨 실내 희망 온도는 24도에서 26도 사이로 설정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사람이 함께 있을 때 사용하는 27도는 사람이 움직이며 부채질을 하거나 환기를 시키는 환경을 전제로 하지만, 혼자 남겨진 실내에서는 밀폐된 공기로 인해 체감 온도가 더 올라갈 수 있으므로 평소보다 1도에서 2도 정도 낮게 설정해야 합니다. 9살의 노령견은 체온 조절 능력이 젊은 개에 비해 떨어지므로 실내 온도가 26도를 넘어가면 열사병이나 호흡 곤란을 겪을 위험이 커집니다. 외출 중에는 에어컨을 제습 모드나 송풍 모드로 바꾸지 말고 냉방 모드로 유지하여 실내 습도를 50퍼센트 안팎으로 낮게 맞춰주는 것이 체감 온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에어컨 바람이 강아지가 주로 머무는 방석이나 집으로 직접 방향이 향하지 않도록 바람 방향을 위쪽이나 상향으로 조절하고, 너무 추위를 느낄 경우 이동할 수 있도록 시원한 바닥과 따뜻한 방석 공간을 동시에 마련해 두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