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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0.09.06

열무김치가 너무 쓸땐? 어떻게 해야 되나요

자취를 하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싸주신 열무김치가 뭐가 문제인지 너무 씁니다.
처음에는 안 익어서 그런줄 알았는데 쉴때까지 놔둬봤는데도 너~~무 씁니다.
끓여먹어봐도 쓴맛이 그대로 있고 볶아먹어도 쓰고;; 아무래도 열무자체가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양이 많아서 버리기도 힘들고 눈 딱감고 먹고 있는데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할까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 (그리고 왜 쓴건지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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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리따운랍스타78
    아리따운랍스타7820.09.08

    일단 열무김치를 물에 씻어서 꼭 짠 후에

    들기름, 설탕을 넣고 조물조물하신 후에

    냄비에 볶아주세요

    볶으실 때 고춧가루 조금, 된장 조금 넣고 볶다가

    멸치육수 자박하게 붓고 끓여주세요

    이렇게 하면 웬만한 문제(?) 김치류는 다 구제되더라구요^^

    멸치육수 없으시면 맹물도 괜찮아요

    들기름 대신 올리브유도 오케이!


  • 열무를 씻을 때 살살 다루지 않으면 김치에서 풋내가 나기 쉽다.칫솔로 골져 있는 줄기부분을 문질러 씻으면 풋내가 나지 않게 흙이나 기생충알 등을 깨끗이 씻을 수 있다.열무 자체의 약간 씁쓸한 맛은 양파를 조금 씻어 넣거나 배즙을 짜서 넣으면 없어진다.고춧가루 대신 붉은고추를 갈아 넣으면 시원하고 감칠맛이 난다.
    묽게 쑨 풀국을 국물로 쓰면 풋내와 쓴맛을 없애줄 뿐 아니라 약간 억센듯한 줄기도 부드러워진다.풀국은 물 3컵에 밀가루나 찹쌀가루 1큰술 비율로 풀어서 끓인 뒤 식혀서 쓴다.강원도 지방에선 풀국 대신 감자를 삶아 으깨 국물에 풀어 넣기도 하는데,풀죽과는 또 다른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다.풀국을 너무 진하게 끓여 넣으면 김치가 빨리 시어진다.


  • 보통 열무김치가 쓴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1. 열무김치 재료 중에 발효가 잘 못 되었을 경우.

    2. 액젓류가 쓴 맛으로 변화되었을 경우.

    3. 새우젓이 중국산일 경우.

    보통 김치가 쓴 맛이 날 경우에

    조리할 수 있는 방법도 몇 가지 있습니다.

    1. 깨끗한 정수에 씻겨서 다른 양념장에 비벼 먹는 방법.

    2. 참기름에 msg를 첨가하여 볶아먹는 방법.

    이 방법에도 못먹겠다싶으시면..

    아깝더라도 버리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듯 합니다.

    좋은 방법 찾으시길 바래요^^


  • 양념이 좀 부족했거나 열무를 다듬기 씻기 머무러기 할 때 아주 부드럽게 살랑살랑 해야 하는데
    좀 부지런하고 깔끔한 분들이 담을 경우에 생길 수 있는 현상 일 수도 있습니다
    아주
    조심스럽게 만지고 많이 씻어면 맛 없어요
    김치 냉장고에 두고 숙성을 더 해서 비빔밥용으로 드세요 김치냉장고가 도와 줄것입니다
    요리당을 한 한 컵 넣어보세요~~


  • 어머니가 정성들여 해주신 김치가 쓰다니 넘 안타깝습니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열무자체에서 쓴맛이 있는 것도 있어요

    특히 알타리의 경우 추울때는 알타리무우가 맛이 있지만 날이 더워지면 잎은 쓰고 무는 매워서

    김치로 담그기가 꺼려지곤 합니다. 또 하나는 열무를 담그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도 종종 그런 경험을 하게 되는데 우선 열무를 절이는 과정에서 소금의 양이 많았을 경우

    아무리 씻어도 쓴맛이 있고 ,물에 헹구는 과정에 서 여러번을 헹구다보면 풋내가 나게 되는데

    이것또한 쓴 원인이 될 수 있답니다.

    열무김치가 잘못 담가지게 되면 맛은 없고 버리자니 아까워서 냉장고에 그냥 넣어놓고 있지만

    볼때마다 속상하니 아예 못먹는것은 과감하게 버려서 정신적으로 죄책감에서 벗어 나는게 좋습니다. 어머니가 보내주신 것이니 못 버리는것 같은데 과감하게 버리세요.

    다른용도로 도 못 씁니다.

    음식은 재료가 기본인데 쓴것으로 무얼해도 맛은 안나거든요..

    다음에 맛있는것 다시 해주실 어머니를 생각하시면 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