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창 피부발적에 대해서 궁금한 것
제가 내일 학교 실습시험이 있는데 욕창시험이거든요 환자한테 물어보고 사정하는거 .. 근데 환자가 무릎에 안쪽에 피부발적이 있는 상황으로 할건데 환자는 못 느끼는거죠 ? 제가(간호사가) 알아차려야 하는거죠 ? 제가 사정하다가 " 무릎 안쪽에 피부발적이 있으시네요 ~" 이런식으로 하면 되겠죠 ?
그리고 피부발적은 욕창이랑 비슷한 이유로 생기는건가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네, 맞습니다. 환자가 무릎 안쪽의 피부 발적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간호사인 귀하가 사정 과정에서 이를 발견하고 환자에게 알려주는 것이 적절한 방식입니다. "무릎 안쪽에 피부 발적이 있으시네요"라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환자에게 피부 상태를 설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발적은 욕창과 유사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압력, 마찰, 습기 등으로 인해 피부에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지면 피부 손상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다만 발적 단계는 욕창의 초기 단계로, 아직 피부의 손상이 표재성인 상태입니다. 이 단계에서 적절한 중재를 시행하면 욕창으로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욕창은 몸의 어느 부분이든 뼈가 돌출된 곳에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거나 반복적인 압박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궤양입니다. 이러한 궤양은 주로 압박인 탓에 발생하며, 압박궤양이라고도 불립니다.
압력으로 인해 조직에 산소가 부족하면 먼저 피부가 붓고 붉어지며, 압력이 계속되면 혈액순환이 장애를 일으켜 조직이 손상됩니다. 이로 인해 물집이 생겨 벗겨지며, 피부 아래 지방이 괴사되어 딱딱해지고, 작은 혈관은 막히게 됩니다. 괴사된 조직은 검은색의 괴사딱지로 변하고, 주머니 모양의 큰 궤양이 형성됩니다.
압박궤양은 의식이 없는 환자, 뇌신경이나 척수신경 손상이 있는 환자, 위중한 환자, 노인,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등에서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러한 환자들은 자신이 불편을 느끼지 못하거나 체위를 변경할 능력이 없어 압력 손상을 입기 쉽습니다.
압박궤양은 주로 뼈가 돌출된 부위에서 발생하며, 피부 표면에 나타나는 궤양은 괴사된 조직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진단은 압박이 가해지는 부위를 관찰하여 피부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궤양이나 감염이 의심되면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욕창은 물리적인 자극이 지속되는 상태(예를 들어 침상에 오래 누워 있는 상태 등)에서 피부의 표피층 및 진피층의 손상으로 나타나는 피부 질환 중 하나이며, 이로 인한 증상 중 하나로 피부 발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발적은 말 그대로 피부가 빨개지는 현상을 나타내는 용어이므로, 생길 수 있는 이유는 욕창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 요인 (마찰에 의한 자극 등)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