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최소한으로 닦는다면 몇 번인지요?
이를 닦는 것에 대해서 영국 치위생사 협회는 하루 2번 2분씩
양치질을 하는 것을 권고하기도 하고
어떤 치과의사분은 먹을 때마다 하는걸 권하기도 하는데
특히 탄산음료, 커피를 마신 후에는 30분 있다가 이를 닦는걸
권하기도 하는데 사실 이 닦는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닙니다.
치실과 치간칫솔까지 사용한다는 전제하에
하루 최소한 몇 번 닦아야하며 어떻게 닦아야할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송우식 치과의사입니다.
현재까지 가장 권장되는 치솔질 방법은 매번 식사후 즉 하루 3번이며, 중간에 간식 드시면 간식 드신 후에도 치솔질하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있습니다. 즉 음식을 먹은 후에는 바로바로 닦는 것입니다.치간치솔이나 치실은 하루에 한번 정도 쓰면 됩니다.
탄산음료 드신 후에는 탄산 성분이 없어지도록 기다렸다가 치솔질 하라는 이론도 있으나, 실제로 입안에 남는 탄산 성분은 얼마 안되니
바로 닦는 것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입니다.
영국 치위생사 협회의 레퍼런스가 필요합니다. 하루 2번 2번씩은 전세계 어디에도 있지 않은 방법입니다. 전세계적으로 공통적으로 권하는 것은 식후 5분 이내에 양치를 하는 것이며 최소한 5~10분 정도는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탄산 및 커피를 마시더라도 바로 양치를 해주셔야 하는데 탄산에 의한 영향이 있을 수 있는 경우 시간을 기다리지 마시고 입을 약간 헹군 다음에 시행해주시면 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안녕하세요. 김철진 치과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식사를 3번하니 3번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루에 한번을 닦더라도 제대로 닦는게 중요하지 횟수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하루중 양치중에 수면전에 하는 양치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이효상 치과의사입니다.
일단 충치가 생기는 과정부터 설명드리면...
타액의 glycoprotein, enzyme, immunoglobulin에 의해 획득피막이 생기게 됩니다.
획득피막에는 proline-rich protein이 있어 세균이 발 부착할 수 있게 합니다.
획득피막에 세균들이 부착하게 되어 치면세균막(=치태=플라그)이 형성되게 됩니다.
치면세균막에 탄수화물이 공급되면 충치세균들이 탄수화물을 먹이로 하여 대사를 하게 됩니다.
대사과정에서 유기산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유기산에 의해 산도 5.5이하의 환경이 자주 발생하면 치아가 탈회, 분해되는것이 충치입니다.
여기서 탄수화물을 먹이로 하여 대사를 하는 과정이 중요하기에
입안에 당분이 얼마나 오래 있느냐에 따라 충치가 잘 생기게 됩니다.
예를들어
A라는 사람이 양치를 한번도 안했으나, 먹은것도 하나도 없다고 하고,
B라는 사람이 양치를 10번 했으나, 양치 직후마다 사탕을 먹었다고 하면
B의 충치가능성이 A보다 훨씬 커지게 되는것입니다.
즉,
입안에 당분이 없는 시간을 최대한 오래 지속시키는것이 포인트입니다.
따라서
통상 3번정도 양치를 하시고 양치 후에 탄수화물을 구강에 노출시키는 시간을 줄이는것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장인아 치과위생사입니다.
최소 하루 2회는 닦아야 치아우식증, 치주질환을 예방할수 있습니다.
올바른 칫솔질 방법
잇몸쪽에 칫솔을 비스듬히 대고 치아 끝으로 쓸듯 5회 이상 돌려 닦습니다.
치아 안쪽도 비스듬히 대고 안에서 밖으로 원을 그리듯 닦습니다.
어금니는 칫솔을 반듯이 대고 닦습니다. 혀와 입천장도 닦습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