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중3 성기크기 관련 질문드립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10대

1. 음낭과 성기에 좁쌀 같은 것이 나고 간지럽습니다.

제미나이 말로는 습진 가능성이 높다는데 맞나요?

2. 중3 인데 성기 크기가 고민됩니다.

3. 포경수술 꼭 해야할까요?

(자연포경이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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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음낭과 성기 주변은 땀이 잘 차고 통증이나 자극에 민감한 부위인데, 청소년기에는 활동량이 많아 땀이 차면서 습진이 생기기 쉽고, 좁쌀 같은 트러블(땀띠나 모낭염)과 함께 강한 가려움증이 동반되곤 합니다.

    가렵다고 손톱으로 긁으면 상처가 나고 2차 세균 감염이 일어나 증상이 훨씬 심해지므로 피하도록 하고, 씻고 난 뒤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시고, 꽉 끼는 속옷 대신 통풍이 잘되는 면 소재 속옷을 입기 바랍니다. 만일 가려움이 지속된다면 비뇨의학과나 피부과에 방문해 안전한 연고를 처방 받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합니다.

    남성의 성기는 보통 만 17~19세(고등학생 이후)까지 성장을 지속합니다. 중3은 2차 성징이 한창 진행 중인 시기이므로, 지금 크기가 성인이 되었을 때의 최종 크기가 아니며, 사람마다 성장 속도도 다 다릅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평균 음경 크기는 평소 6~8cm, 발기 시 11~13cm 정도이며, 의학적으로 '왜소음경'이라 부르는 경우는 발기 시 4~5cm 이하인 아주 드문 경우뿐입니다. 대부분의 청소년은 정상인데도 대중목욕탕이나 미디어 등에서 본 잘못된 기준 때문에 스스로 작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기 바랍니다.

    발기 시나 평소에 포피가 부드럽게 뒤로 젖혀져 귀두가 완전히 노출되는 상태라면, 포경수술을 꼭 해야 할 의학적 이유는 전혀 없지만 포피가 너무 꽉 껴서 젖혀지지 않거나(감돈포경), 젖힐 때 극심한 통증이 있거나, 포피 사이에 찌꺼기가 껴서 염증(귀두포피염)이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는 수술이 권장됩니다.

    자연포경의 경우 수술을 안 하는 대신 '위생 관리'가 중요합니다. 샤워할 때 포피를 뒤로 살짝 젖혀서 안쪽을 물로 깨끗이 씻어주고 잘 말려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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