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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겉은 번들거리는데 속은 건조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세안을 하고 나면 피부가 당기는 느낌이 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면 피지가 올라와서 겉은 번들거리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제 피부가 건성인지 지성인지도 헷갈리는 상태입니다.

이런 경우 보습을 더 하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피지 조절에 더 신경 써야 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속건조와 피지가 동시에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이며 어떤 방식으로 스킨케어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세안 후 당김이 있으면서 시간이 지나면 겉이 번들거리는 경우는 비교적 흔하며, 일반적으로 “속건조형 지성 피부” 또는 “수분 부족 지성 피부”로 설명됩니다. 핵심은 피부 수분은 부족하지만 피지 분비는 상대적으로 많은 상태입니다.

    첫째, 피부 장벽 기능이 약해진 경우입니다. 과도한 세안, 강한 세정제 사용, 잦은 각질 제거, 레티노이드나 산 성분 사용 등이 반복되면 피부 장벽이 약해집니다. 이 경우 피부 내부 수분이 쉽게 증발하는 경피수분손실이 증가합니다. 세안 직후 당기는 느낌이 나타나는 이유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둘째, 수분 부족에 대한 보상성 피지 분비입니다. 피부는 건조함을 보상하기 위해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 내부 수분은 부족하지만 표면에는 피지가 많아져 번들거리는 느낌이 나타납니다.

    셋째, 복합성 피부 유형일 가능성입니다. 이마와 코 중심부(T존)는 피지선이 많아 지성 양상을 보이고, 볼이나 턱 부위는 상대적으로 건조한 경우가 흔합니다. 이런 경우 피부 타입이 건성과 지성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관리 원칙은 “피지 제거 중심”보다는 “피부 장벽 회복과 수분 보충”에 두는 것이 일반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세안은 하루 2회 정도의 순한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세안 직후에는 수분 위주의 보습제를 사용해 피부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히알루론산, 글리세린, 세라마이드, 판테놀 등이 포함된 보습제가 도움이 됩니다. 또한 유분이 과도한 크림보다는 가벼운 로션이나 젤 타입 보습제가 적절한 경우가 많습니다. 필요하다면 니아신아마이드나 살리실산 성분을 소량 사용해 피지 조절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세안 후 당김과 이후 번들거림은 피부 수분 부족과 피지 분비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는 상황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으며, 과도한 피지 제거보다는 피부 장벽 회복과 충분한 수분 보습을 중심으로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인 접근입니다.

    참고 문헌

    • Fitzpatrick's Dermatology, 9th edition.

    • Bolognia JL. Dermatology, 4th edition.

    •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AAD) skin care gui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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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피부 장벽이 약해져 수분이 빠져나가면 우리 몸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유분을 평소보다 더 많이 만들어냅니다.

    이 때문에 겉은 기름기가 돌아 번들거리지만 정작 속은 메마른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죠.

    이럴 때는 유분이 많은 크림보다 수분이 풍부한 젤 타입 제품으로 보습을 채워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세안할 때도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순한 약산성 제품을 사용하여 수분 손실을 막아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