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일본인이지만 한국의 독립을 위해 독립운동을 지원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후세 다쓰지는 일본인 변호사로 1919년 2.8 독립 운동 당시 체포된 최팔용, 송계백 등 한인 유학생을 무료 변호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의열단원 김지섭, 박열 등도 변호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는 2004년 일본인 최초로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으며, 외손자 오이시 스스무가 후손 대표로 훈장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조선인 아나키스트 박열을 도운 가네코 후미코도 유명합니다. 그는 박열과 만나 흑우회, 불령사 등의 아나키스트 단체에 참여하여 반제국주의 운동을 했으며, 박열과 함께 체포되어 1926년 옥중에서 순국했습니다. 그녀도 2018년 일본인으로는 두번째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되었습니다. 하지만 훈장을 받은 유일한 후손으로 알려진 카네코 다카시는 주변 인식이 두려워 2019년 박열기념관에 훈장을 반납해서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