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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한향고래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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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고가 증가하면 통화팽창이나 물가불안에 위험이 있다는데 왜 그런거죠?

외환보유고가 증가하면 통화팽창이나 물가불안에 위험이 있다는데 왜 그런거죠?

외환보유고가 부족해서 아이엠에프에 힘들었던거 같은데요. 그래서 외환보유고를 넉넉하게 가져가야 좋은건지 알았는데요. 책에서 프랑스 금융위기를 설명하는데 외환보유고가 증가하면서 통화팽창이나 물가불안의 위험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왜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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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외환보유고가 증가하게 되는 경우 통화팽창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프랑스의 사례에 대한 내용은 특별한 사례이지 일반적으로는 외환보유고의 증가가 통화팽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에요

    • 안녕하세요. 이상열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수출 등을 통해 외국에서 벌어 들인 외환을 수입 등을 통해 사용하지 않고 국내에 보유하게 되면 국내 통화량이 그만큼 늘어나게 됩니다.

      통화량이 늘어나니 통화팽창, 그에 따른 물가 상승의 위험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달러나 유로화 등 주요 통화 외환보유고를 충분히 가져가는 것은 한국처럼 중소규모 개방경제 하에서는 중요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외환보유고가 바닥나며 지난 1998년 IMF 금융위기를 겪으며 한국 경제는 큰 내상을 입은 바 있습니다.

      그러나 외환보유고가 증가한다고 시중 물가가 오르거나 통화팽창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론적으로 오히려 당국에서 외환을 쥐고 있으니 시중 외환 유동성이 줄고 통화수축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당국이 너무 과하게 외환을 보유하고 있으면 시중 지급 가능 외환이 부족하게 되어 원화 환율이 오르는 경우(=평가절하, 가치 하락) 수입물가를 자극할 수 있으나 지극히 예외적이고 이론적인 상황입니다.

      한국 정부 금융 당국에서 충분한 외환 보유고를 가지고 있으면 오히려 환율 방어에 유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외환보유고가 증가한다면

      우리나라에서는 말 그대로 원화 등을 써야 하지만

      외환보유고액만 증가하기에 국내의 인플레이션 압박을 고조시키는 등

      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동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외환보유액은 한 나라의 정부나 중앙은행이 외환시장의 안정을 위해 보유한 대외지급준비 외화자산을 의미합니다.

      외환보유고가 증가한다는 것은 이러한 외환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외환보유액 증가는 이에 대한 대가로 원화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원화가 시중에 늘어남에 따라 통화량이 증가하고, 물가가 상승하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