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경제

예금·적금

도덕적인말똥구리53
도덕적인말똥구리53

금리가 장기간 유지되면 어떤점이 안좋을까요?

이번에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거나 베이비 스탭으로 새해를 준비한다면 금리가 상당히 높은 상태에서 계속 유지되는 점을 시사할 것 같은데 이렇게 되면 자산시장은 어떻게 리스크 관리하는 것이 현명한 처사일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이번 12월 14일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기조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지만 비이비스탭을 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보입니다. 연준 인사들이 지속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직까지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고 하는데 증권가쪽에서 지속해서 시장이 침체되고 본인들의 수입이 줄어들게 되니 더 희망적인 이야기를 양산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12월 14일 연준의 금리인상은 빅스탭이 가장 유력한 상황이며, 이에 내년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또한 환율 방어를 위해서는 최소 베이비스탭 이상을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은행들의 예금금리 인상을 억지로 막고 있는 상황인데 이는 12월과 1월의 만기가 돌아오는 PF대출 그리고 사채 발행을 위한 금리를 낮추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5월에서 6월에도 한국은행 총재는 올해 연말 한국의 최종금리 수준은 최고 2.5%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 하였으나 결국에는 환율방어, 인플레이션, 금리 그 어느 것 하나도 제대로 잡지 못하였기 때문에 크게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내년은 금리인상이 멈추는 것과 동시에 금리 상승의 여파가 시작되는 한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리 상승의 여파로는 개인들의 소비침체 기업들의 신규투자 축소등으로 인한 경기침체가 가장 유력하며 이러한 경기침체 발생시 주식, 코인, 부동산등의 자산시장은 자금 수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하락을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최대한 주식이나 코인등에 대한 투자 비중은 내년 하반기까지는 줄여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내년 경제 충격시 큰 폭의 하락이 한 번 발생 후 금리인하 시기나 국채의 대량매입등 국가의 경제활성화 대책이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우상향 할 가능성이 높으니 '금리인하'시기를 보시고 주식에 대한 비중을 늘려나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인상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은행의 예금 및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기업이나 가계는 대출을 덜 받고 저축을 더하고자 하는 유인을 갖게 됩니다. 은행도 높아진 이자부담으로 대출자들이 돈을 제대로 갚지 못할 것을 우려해 대출에 더 신중해지게 됩니다. 그 결과 기업의 투자와 가계의 소비가 줄어들면서 경제활동은 둔화되고 물가는 하락하게 됩니다. 또한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기준금리 인상은 환율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다른 나라의 금리가 그대로인 상태에서 우리나라 금리가 상승하면 우리나라 은행에 예금하고자 하는 유인이 커집니다. 이로 인해 해외 자본이 우리나라로 더 많이 유입되면서 원화가치가 상승하여 환율이 하락하게 됩니다. 환율 하락은 수출품 가격을 상승시키고 수입품 가격을 하락시켜 우리나라의 수출이 감소하는 반면 수입은 증가하는 결과를 가지고 올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와 같은 고금리가 장기간 유지되면 경제가 적응은 하겠으나 유동자금이 예적금으로 몰릴 가능성이 크고 기업 수익성 대비 조달 금리가 너무 높아 투자가 줄어 일자리 창출 또한 감소하여 경제 전반의 활력도를 떨어뜨리게 됩니다. 이상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