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안 하고 눈치 안 보는 법 있을까요..

3년 전부터 갑자기 놀라면 머리가 미세하게 떨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걸 의식하기 시작했어요..

작년에는 밖에서 숟가락으로 밥 먹을때도 떨려서 밥을 포기하기도 했어요.

지금은 나아졌는데 이제는 숨 쉬는걸 의식해서 다른 사람들이 바로 옆에 있거나 제가 사람들 사이를 지나갈때 숨을 참아요. 숨을 쉬면 편하게 쉴 수 없고 가쁘게 쉬면서 답답해요. 그리고 목 안 쪽에 계속 뭐가 있는것처럼 계속 의식하게 되고 불편해요 그것 때문에 숨쉴때 답답한 것 같기도 하구요

ㅠㅠㅠ어떻게 해야 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공감합니다 손에 가시하나 올라와도 뜯고싶고 신경쓰이죠

    손에 난 가시를 봤고, 의식했고 계속 생각나기 때문인데요

    가시야 뜯으면 그만이지만 숨은 안쉴수도없고 방법이 마땅하지 않아 괴로우셨을 것 같아요

    의식을 다른곳에 돌리면 어떨까요?

    예를들어 조용하고 사람 많은 곳에서 A가 길가다 바닥에 무릎을 찍고 콰당 크게 넘어졌습니다

    모두가 A를 쳐다봤어요

    A는 무릎에 멍이 들었는데도 아프지 않은 사람처럼 털고 일어나 가던 길을 마저 걸어갔습니다

    A는 당시에 실제로 통증을 느끼지 못했어요

    왜일까요?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했기 때문입니다

    아픔보다 당황스러움, 부끄러움이 더 컸던 거죠

    질문자님도 의식을 자신, 신체가 아닌 다른곳에 더 큰 의식을 두는겁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집착, 몰입할 수 있는 취미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밖에 나가 할 수 있는 활동적인 취미도 좋습니다.

  •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의식을 안 하려고 노력할수록 오히려 더 신경 쓰이더라고여ㅠㅠㅠ 놀랄 때 떨림이나 숨 쉬는 것까지 계속 의식된다면 긴장이나 불안이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어요 억지로 숨을 참거나 떨림을 없애려 하기보다는 지금 신경 쓰이고 있구나정도로 받아들이는 연습이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일상생활에 불편이 계속된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