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해주신 영상은 축면 FLAIR MRI로 보이며, 병변은 우측 전두부 볼록면에 위치한 경계가 비교적 명확한 종괴로 관찰됩니다. 영상상 특징만 놓고 보면 뇌 실질 내부에서 발생한 종양이라기보다는, 경막(수막)에서 기원하여 뇌를 바깥쪽에서 압박하는 형태로 보이는 소견에 더 가깝습니다. 즉, “수막에서 생긴 혹”이라는 기존 진단과 영상은 서로 일치하는 방향입니다.
병태생리적으로 뇌수막종은 경막에서 발생하여 점차 자라면서 인접한 뇌를 눌러 변형시키는 양상을 보입니다. 이 경우 뇌와 종양 사이에 비교적 뚜렷한 경계가 형성되고, 종양이 둥글게 돌출되며 뇌를 밀어내는 모습이 특징입니다. 지금 영상에서도 종양이 뇌 안에서 퍼져 있는 형태가 아니라, 바깥에서 눌러 들어오는 형태를 보이기 때문에 전형적인 양성 뇌수막종의 영상 패턴과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위치가 전두엽 볼록면이고 크기가 약 2.2cm라면, 일반적으로는 수술 접근성이 비교적 좋은 위치에 해당합니다. 중요한 혈관이나 뇌심부 구조와의 밀접한 침범이 없다면 수술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중등도 이하”로 평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실제 난이도는 다음 요소에 따라 달라집니다. 종양의 경막 및 두개골 침윤 여부, 정맥동과의 관계, 뇌부종 동반 여부, 환자 전신상태 등이 핵심 변수입니다.
치료는 크게 경과관찰, 수술적 절제, 방사선 치료로 나뉘며, 증상이 있거나 크기가 증가하는 경우 수술이 표준 치료입니다. 양성 뇌수막종의 경우 완전 절제가 가능하면 재발률은 낮은 편입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영상만으로도 “수막 기원 종양”이라는 진단 방향은 타당해 보이며, 위치상 수술 접근성은 비교적 좋은 편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정확한 수술 난이도와 위험도 평가는 조영증강 MRI, 정맥동 침범 여부 평가, 그리고 신경외과 전문의의 직접 판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