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밤에 자는 중 소변 보는 문제 질뮨이 있어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40대 중반 남자입니다

요새 잠을 정상적으로 못 자고 있고

어젠 여러 곳 돌아다니느라 체력적으로 무리를 했는데

밤에 물 많이 마시고 자서인지

소변 보는 꿈을 꿨고 잠에서 깨니까 소변이 조금 나왔더라구요

몇 달 전에도 스트레스 많이 받은 날과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던 날

이런 적이 2번 있어요

체력적으로 힘들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이럴 수 있는 건지요

젊었을 땐 이런 일이 없었는데 나이 먹으면 이런 신체적 변화가 생길 수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비뇨기과는 몇 달 전에 이 문제와는 다른 문제로 가서 소변검사 한 적 있는데 아무 이상 없었네요

고지혈증약 먹는 거 말고는 건강상 큰 이상은 없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40대 중반 이후에는 신체 회복력 저하와 전립선 주변 근육의 긴장도로 인해 방광 조절력이 예전만 못해질 수 있어 극심한 피로나 스트레스, 과도한 수분 섭취가 겹치면 야간뇨나 일시적인 야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체적·정신적 한계에 다다르면 자율신경계가 불균형해지며 방광이 수면 중 이완되지 못하고 수축 신호를 오작동할 수 있고, 잠들기 전 수분을 과다하게 섭취한 상태에서 소변을 참는 꿈을 꾸면 뇌가 실제 방광의 자극과 꿈을 혼동하여 배뇨근이 무의식적으로 수축할 수 있습니다.

    그 외, 40대 중반부터는 호르몬 변화와 골반저근 및 전립선 주변 조직의 탄력 저하로 인해 방광 용적이나 조절 능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기 쉽습니다.

    잠들기 2~3시간 전부터는 수분 섭취를 가급적 줄이고, 자기 직전에는 반드시 소변을 완전히 비우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고, 증상이 드물게(몇 달에 한두 번) 극심한 피로 날에만 나타난다면 질환보다는 일시적인 컨디션 난조일 확률이 높으므로 충분한 휴식과 수면 패턴 안정을 우선해 보기 바랍니다.

    이미 비뇨기과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다면 구조적인 질환보다는 그날의 컨디션과 생활 습관의 영향이 큽니다만 이런 일이 점점 잦아지거나 낮에도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그때 다시 비뇨기과 진료를 받아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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