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함정에 빠지면 왜 금리를 낮춰도 경기부양 효과가 없나요?

경제가 유동성 함정에 빠지면 중앙은행이 금리를 계속 낮춰도 소비나 투자가 늘지 않는다고 배우는데, 왜 이런 통화정책이 무력화되는 상황이발생하는지 궁금합니다.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시호정 경제전문가입니다.

    유동성 함정에 빠지면 금리를 이미 내릴 만큼 내려서 사람들이 돈을 쥐고만 있고 쓰지 않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통화정책이 효력을 읽습니다.

    금리가 0%에 가까워지면 은행에 돈을 넣어도 이자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돈을 빌려 투자를 하거나 소비를 하기에는 미래 경제가 너무 불안해져 현금이나 안전자산으로 그냥 쌓아두는 것을 선호하게 됩니다.

    아무리 중앙은행이 통화량을 열고 금리를 낮추더라도 시장 참가자들이 두려움 때문에 투자나 소비를 하지 않고 현금을 가지고 있기 때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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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유동성 함정은 금리가 매우 낮ㅈ아 추가 인하 여지가 없는 상황에서 가계와 기업이 경기 불안, 디플레이션 우려 때문에 돈을 빌려 소비나 투자를 하기보다 현금으로 보유하려는 상태가 강해지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중앙은행이 돈을 풀어도 대출이나 투자로 이어지지 않아 정책효과가 없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유동성 함정에 빠진 대표적인 사례가 일본이죠

    유동성 함정이라는게 경기 부양을 위해서 기준금리를 내리다 보니 일본처럼 제로금리까지 내렸지만 소비나 투자가 안늘어서 경기침체에 빠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개인이나 기업이나 돈을 써야하는데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니 돈을 쓰기보다는 보유하는걸 선택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경제가 유동성 함정에 빠지면 극심한 경기침체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가계와 기업 모두 돈을 빌려 투자하거나 소비하기보다는 현금으로 보유하려해서 시장의 유동성이 둔화되기 때문입니다. 향후 금리가 다시 상승할것이란 기대로 대출금리가 저렴하더라도 경제 주체는 사업 확장이나 지출을 늘리지 않고 부채를 줄이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박용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유동성 함정에서는 금리가 이미 매우 낮고 미래 경기 전망도 나쁘기 때문에, 금리를 낮추고 중앙은행이 돈을 풀어도 경제주체가 추가로 공급된 돈을 소비·투자하지 않고 현금성 자산으로 보유하게 됩니다. 즉, 심리적 요인이 작용한다는 것이죠.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게 되면, 향후 물가가 떨어지게 되는 기대심리가 커지는 '디플레이션' 상황에 빠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이 그 예시입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도 단순히 조달비용 뿐 아니라, 경제 상황이나 미래 전망을 고려하여 의사결정을 하는데, 만약 소비가 계속 줄어든다면 아무리 조달비용이 저렴해지더라도 투자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게 됩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겹쳐 금리 인하 → 소비·투자 증가라는 통화정책의 전달경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됩니다. 이를 '유동성 함정에 빠졌다'라고도 부르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유동성 함정에 빠지면 시장 참여자들이 미래 경제를 극도로 불안하게 전망합니다. 자산 가격이 앞으로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여 투자를 전면 중단합니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아무리 낮추어도 기업은 공장을 짓거나 직원을 채용하지 않습니다. 제품을 만들어도 팔리지 않을 것이라는 공포가 지배하기 때문입니다. 소비자 역시 일자리 상실 우려와 소득 감소 걱정으로 소비를 극도로 줄입니다. 금리가 거의 0%에 가까워지면 사람들은 현금을 보유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합니다. 은행에 돈을 맡겨도 이자가 붙지 않으니 차라리 현금 형태로 금고에 보관합니다. 채권 가격이 이미 최고점에 도달했다고 믿으므로 채권 매수도 거부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유동성 함정은 금리가 이미 0%에 가까울 만큼 낮아져 더 내릴 여지가 없거나, 경제 주체들이 미래를 극도로 비관해 돈을 풀어도 소비, 투자보다 현금이나 안전자산으로 쌓아두려는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이자율이 낮으면 채권보다 현금 보유의 기회비용이 거의 없어지고, 향후 경기가 더 나빠질 것이란 불안감이 크면 아무리 저금리라도 기업은 투자를 꺼리고 가계는 소비 대신 저축을 늘립니다. 결국 중앙은행이 공급한 유동성이 실물경제로 흘러가지 못하고 금융권에 고여있게 되어, 전통적 통화정책만으로는 경기부양 효과를 내기 어려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