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번 설거지하는 정도면 보통 2~3개월에 한 번 바꾸시는 게 적당해요. 저는 계절 바뀔 때마다 새로 산다고 생각하고 쓰는데 그게 딱 3개월 주기라 기억하기 편하더라구요. 다만 정해진 기간보다 상태를 보시는 게 더 정확한데요, 손목 안쪽이 늘어나서 물이 들어오거나, 손가락 끝이 얇아져 하얗게 비치거나, 안쪽에서 시큼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바로 교체 신호예요. 특히 안쪽에 곰팡이가 생기면 아무리 빨아도 잘 안 없어져서 그냥 버리는 게 나아요. 오래 쓰는 팁은 설거지 끝나고 장갑을 벗어서 뒤집어 물기를 완전히 말리는 거예요. 그냥 걸어두면 안쪽이 축축한 채로 유지돼서 금방 상하구요. 여기에 안쪽에 베이킹소다나 파우더를 살짝 뿌려두면 끈적임이랑 냄새가 훨씬 덜해요. 고무장갑은 값도 싼 편이라 미리 두세 개 사두시고 아깝다 생각 말고 주기적으로 바꾸시는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