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가장자리를 따라 U자 모양으로 하얗게 보인다면 단순 백태일 수도 있지만, 혀 가장자리가 치아에 눌리면서 생기는 자국이나 각질화된 점막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백태는 혀 표면의 세균, 음식물 찌꺼기, 탈락한 세포 등이 쌓여 생기는 것으로 구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수분 섭취가 부족하거나 입으로 숨 쉬는 습관, 구강 위생 상태, 감기 후 회복기 등에도 더 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하얀 부분이 혀 표면 전체가 아니라 가장자리만 따라 보이고, 통증이나 궤양이 없으며, 문질렀을 때 잘 떨어지지 않는다면 단순 백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혀가 치아에 눌려 가장자리가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경우도 흔합니다.
현재 건강에 특별한 문제가 없고 통증, 출혈, 궤양, 딱딱한 덩어리 등이 없다면 심각한 질환일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다만 구취가 있다면 혀를 부드럽게 닦고, 양치와 치실 사용을 꾸준히 하며,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하얀 부분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넓어지거나, 문질러도 없어지지 않거나, 통증이 생긴다면 치과 또는 이비인후과 진료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