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진실한낙타288
내일이 장인어른 발인인데 와이프가 일 나가라고 하는데 말이 되나요?
장인어른 발인이 내일인데 와이프가 빚을진게 있고 제가 도배일을 하는데 일당이 좀 셉니다.
그런데 내일이 장인어른 발인인데 저보고 내일 나가서 돈 벌어오라고 하는데 이게 말이 되나요?
10개의 답변이 있어요!
말이 안 되는 상황이지만, 아내분의 그 말이 오죽 힘든 상황에서 나왔을지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내일은 일을 나가지 않고 장례식장을 지키시는 게 맞습니다.
친정아버지의 마지막 가는 길에, 가장 의지해야 할 남편을 일터로 등 떠밀어야 할 만큼 아내분이 느끼는 빚에 대한 공포와 현실의 무게가 상상 이상으로 처참한 상태인 겁니다. 돈이 좋아서가 아니라, 당장의 현실이 너무 무서워서 본인의 슬픔조차 돈으로 덮으려는 처절한 몸부림입니다.
하지만 지금 돈 몇 푼 때문에 발인을 지키지 않으시면, 두 분 모두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후회와 상처로 남습니다. 아내분은 나중에 정신을 차렸을 때 '내가 그때 미쳐서 남편을 보냈다'며 자책할 것이고, 친척들의 입방아는 고스란히 아내분이 감당해야 할 몫이 됩니다. 사위도 자식인데 발인 날 돈 벌러 갔다는 꼬리표는 평생 따라다닙니다.
지금 버는 일당보다 아내분 곁을 지키는 가치가 훨씬 큽니다. 돈은 살아있는 동안 어떻게든 메꿀 수 있지만, 장례는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아내분에게 "돈은 내가 나중에 몸이 부서져라 일해서라도 갚을 테니, 내일은 당신 옆에서 아버님 모시게 해달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시고 곁을 지키세요. 그게 진짜 가장의 역할입니다.
와이프가 아버님하고 살면서
정이 안들었나요 그렇다 해도
사위인 남편에게 일을가라고
하는건 너무 심한말인데요
부채가 있어도 하루 일로
다갚을수 없으면 장례 마치고 일해도 될것 같습니다
인생 살다보면 하루 일 더한다고부자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하루 더 쉬고 발인 마치고 일하션도 될것 같아요
처가집 식구들에게 나중에 흠이됩니다
장인어른 발인일에 사위가 자리하지 않으면 일가친척들 사이에서 뒷말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내가 빚을 진건데 왜 남편에게 사위도리를 하지 못하게 할만큼 급하게 돈을 벌어서 그 돈으로 갚으려 할까요?다른 일도 아니고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마지막 예는 다 하고 둘이서 같이 으쌰으쌰해서돈 모아 빚을 갚을 생각을 해야죠. 아무리 일당이 세다 한들 하루벌어 갚을 수 있는 빚이면 나중에 갚을 수도 있는거잖아요.
돈도 중요하나, 한번 뿐인 예를 다하지 못하는 것은 장인어른이나 본인, 와이프를 제외한 다른 가족분들에게도 좋지 못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분이사 잘 상의하셔서 가급적 참석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내 분이 빚이 있어 빨리 갚기 위해 장인어른 발인 날인데 불구하고 일 나가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명확하게 사위 된 도리 하는게 맞는다고 말 하는 게 좋아 보입니다. 돈 떠나서 장인어른 발인식에 일 나가라고 하는것은 맞지 않습니다.
아무리 돈이 더 중요해도 장인 어르신 다른 날도 아닌
장례식 발인에는 반드시 사위가 참석해야 합니다.
돈은 그 다음에 버셔도 문제가 없지만
장례식 불참은 두고두고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