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을 못가리는데 장애진단을 받을수없다

성별

여성

나이대

70대 +

기저질환

당뇨 고지혈증 골다공증 고혈압

복용중인 약

고지혈증 골다공증 고혈압당뇨

직장암으로

장루 했다가 복원수술한 다음부터.대변이흘러내립니다 수술 했던병원 의료보험공단

문의했는데장애가아니랍니다맘대로외출도못하고일상생활도유지가안돼는데

미칠 것 같아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얼마나 힘드실지 충분히 느껴집니다. 직장암 수술까지 이겨내셨는데 일상생활이 안 될 만큼 대변이 조절이 안 된다면, 그 답답함과 괴로움이 말로 다 못할 수준이실 거예요.

    의학적으로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장루 복원 수술 후 변실금(fecal incontinence)은 드물지 않은 합병증입니다. 직장과 항문 괄약근 기능이 수술 과정에서 영향을 받으면서 생기는 건데, 방치한다고 저절로 좋아지지 않고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바이오피드백 치료, 괄약근 운동, 경우에 따라 신경 자극 치료나 추가 수술적 처치도 있습니다. 수술하셨던 병원 대장항문외과에서 변실금 전문 치료를 받으실 수 있는지 다시 문의해 보시길 권합니다.

    장애 판정 관련해서는, 현재 장루 보유 상태가 아닌 복원 후라서 장루 관련 장애 기준에는 해당이 안 된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변실금으로 인한 일상생활 장애가 이 정도라면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신청을 검토해 보실 수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장기요양 등급 신청을 하시면 방문 조사 후 재가 서비스나 요양 지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장애 등록과는 별개의 제도입니다.

    지금 가장 급한 건 변실금 치료를 다시 시작하는 겁니다. 수술 병원 대장항문외과에 현재 상태를 정확히 말씀하시고 치료 옵션을 다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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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지우 의사입니다.

    직장암 수술 후 장루 복원 뒤에 생기는 변실금(대변 조절 장애)은 실제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후유증입니다. 특히 직장 일부를 절제한 경우에는 저장 기능과 괄약근 기능이 함께 약해져서 “갑자기 마렵고 못 참는 증상”, “조금씩 새는 증상”, “자주 화장실 가는 증상”이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상황 자체는 충분히 힘든 상태로 보입니다.

    다만 현재 국내 장애등록 제도에서는 단순히 “변을 못 가린다”는 증상만으로 바로 장애 등록이 되는 구조는 아닙니다. 보통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해당해야 인정 가능성이 생깁니다.

    • 영구 장루(인공항문)를 유지하는 경우

    • 장 기능이 심하게 소실되어 지속적 치료와 보조기구가 필요한 경우

    • 신체 기능 저하가 객관적 검사와 진단서로 확인되는 경우

    문제는 장루를 “복원”한 경우에는 행정적으로는 장 기능이 회복된 것으로 판단되는 일이 많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실제 생활은 매우 불편해도 장애 등록에서 제외되는 사례가 꽤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은 아닙니다. 몇 가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 현재 증상이 단순 불편 수준인지, 의학적으로 “중증 변실금” 수준인지 평가받아야 합니다.
      대장항문외과에서 다음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 항문 괄약근 기능 검사

    • 항문내압 검사

    • 배변 조영술

    • 직장 저장 기능 평가

    • 하루 패드 사용량, 실금 빈도 기록

    이 결과가 심하면 향후 장애 재심사나 장기요양 인정에서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 장애등록이 안 되더라도 장기요양등급은 가능할 수 있습니다.
      특히 70대이고,

    • 외출 제한

    • 위생 관리 어려움

    • 상시 속옷 교체

    • 보호자 도움 필요
      등이 있으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의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신청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장기요양은 “질병명”보다 실제 생활 기능 저하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
    그래서 변실금 때문에 일상 유지가 안 되는 경우:

    • 방문요양

    • 복지용구

    • 기저귀 지원 일부

    • 돌봄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암 수술 병원 대장항문외과 재진도 중요합니다.
      직장암 수술 후 생기는 대표적 후유증 중 하나가 저위전방절제증후군(LARS)입니다. 배변 조절 장애, 잔변감, 빈변, 실금이 반복됩니다. 치료를 통해 일부 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 지사제 조절

    • 식이 조절

    • 골반저 재활

    • 바이오피드백 치료

    • 천수신경자극 치료
      등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특히 “장애 아니다”라는 행정 답변만 듣고 치료 자체를 포기하면 안 됩니다. 실제로는 후유장애 평가와 생활지원 영역이 따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리하면:

    • 현재 증상은 직장암 수술 후 실제로 흔하고 심각한 후유증에 해당할 가능성이 큽니다.

    • 단순 문의 단계에서 장애등록이 거절되는 사례는 많습니다.

    • 그러나 대장항문외과의 기능검사와 의무기록 정리가 중요합니다.

    • 동시에 노인장기요양등급 신청은 꼭 검토할 가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