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안하고 싶고 아무 생각도 안하고싶은데 왜이런걸까요?
2021. 03. 30. 01:46
50대 중반의 미혼여성입니다.
갑자기 사는것 이 두렵고 혼자 내 인생을 책임져야 한다는 강박때문인지 불면증에 시달리고 사람들을 만나기도 싫고 그저 집에 있는것이 좋아요. 아이들을 가르치고있는데 그나마 학생들때문에 조금 힘을 내네요...
인문학 강의도 듣고있는데 내가 정말 무엇을 좋아하는지 찾아보라하는데.....이 나이되도록 정말 내가 뭘 좋아하는지 모른다는게 서글퍼요ㅠㅠ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