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회사생활 힘드네요, 힘든건 항상 겹쳐와요. 어떻게 해나가야 할까요?
담당 직원이 있는데 사람은 착한데 가끔 너무 얄미워요.
아빠 뻘 되는 분이랑 약속을 잡았는데 자기 일한다고 한시간 늦게왔어요(어차피 결재 되지 않는 저녁시간이라 내일 해야하는데) 일 열심히 하는건 알겠지만 그래도 약속을 했으면 적당선에서 와야하는데... 한시간은 너무 하지 않나요? 그래서 그 동안 제가 금방 올거라고 하며 먼저가서 대응하고 있었네요. 내가 팀장인데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요.
다음날 업체랑 10시 이후에 약속 잡으라고 말했는데 자기 맘대로 8시30분에 약속 옮기고 그때 가지도 않고 동료랑 농담따먹기 하다가 9시쯤 내가 출근해서 가니 그때야 간다고 거기다 당연한듯 자기 차가 없으니 나랑 같은 일 하는 동료 차타고 같이 가야한다고 해서 저도 출장업무가 있어서 안된다고 말해줬습니다. 그리고 출장 다녀와서 너무 어이가 없어서 옆에 직원에게 30분 있다가 가라고 했네요.
그리고 혼자 근무했는데요. 그런 날은 또 일이 몰려들잖아요. 그렇게 한바탕 큰일이 지나고 났는데 다른 부서 직원이 와서 자기들 업무 연관해서 제 소관인 업무가 겹쳐 있으니 그거 빨리 해달라고 뭐 맡겨놓은 사람처럼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지치고 힘들었어서 꼭 여기로 와야 했냐 다른데 가도 할 수 있는건데 너무 배려가 없는것 아니냐 했더니 삐치네요. 그렇다고 일을 안해준것도 아니고 다 처리해줬습니다. 그런데도 자기네 팀장 통해서 싸우자는 건지 내가 뭔 큰 잘못을 했냐는 듯이 따지더라구요. 거기다 더해 그 직원에게 관심있는 남자직원이 다시 전화해 별 시덥잖은 이야기를 하구요. 정말 힘든 하루였는데요. 기분이 구리구요.
열명의 사람이 있으면 그중 네명은 나를 좋아하고 둘은 이유없이 싫어하고 세명은 관심 없고 한명은 또라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오늘은 또라이랑 싫어하는 사람들만 만났네요.
눈눈이이로 제가 잘못한게 없다면 저를 무시하면 저도 무시하는게 낫겠죠?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할까요? 존버뿐일까요?
지금 부서이동기간인데 업무가 마음에 들어 잔류하려 했는데 고민되네요.
근데 어차피 또라이랑 싫어하는 사람들은 요번에 떠나요. 그럼 그냥 잔류하는게 나을까요?
이것저것 고민이 많이 되네요.